김동성 이혼 고백,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 염문설 재조명 이유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동성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의 염문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김동성은 2004년 당시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낳았습니다. 2015년 아내와의 이혼 소송 등으로 불협화음이 일었으나 다시 재결합해 결혼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017년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장시호가 김동성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해 파문이 일었고 당시 장시호는 김동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작업에 깊숙히 개입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장시호는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며 "이모 집에서 한 달 동안 (영재센터 설립을 같이) 계획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김동성은 이 발언에 대해 적극 부인하였고 자신의 SNS에 아내와의 다정한 사진을 올리며 '카더라 식으로 나불댄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동성은 "1999년 대학시절 장시호와 1년 정도 사귀었다. 이후 2011년 미국으로 건너갔고 장시호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연락이 왔다. 2014년 12월 귀국해 장시호를 만났다"며 "장시호와 사귀지 않았다. 아내와 10년 결혼 생활을 하면서 관계가 소홀해지자 이혼 경험이 있던 장시호에게 의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당시 김동성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당시엔 막강한 힘을 가진 그 사람들에 의해 대한민국 땅에 살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무서웠다.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달랐지만 말할 수 없었다, 계란으로 벽치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혼 보도가 나온 이후 김동성은 언론매체를 통해 "코치 일로 멀리서 지내면서 아내와 관계가 소원해졌다. 소송 같은 건 없다. 합의 이혼했다"며 "재산이나 양육권 문제 모두 대화로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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