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라돈 학교, 방사능 스쿨 무엇이 문제?
- 라이프/방송리뷰
- 2018. 12. 7. 00:00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발견된 새로운 방사능 위험에 대해 파헤쳤습니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방사능이 감지되는 학교 건물을 발견하고 집중 추적하였습니다.
지난 10월 방송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라돈 방사능을 내뿜는 주방과 욕실의 위험성을 공개하였습니다.
방송 이후 전국에서 방사능 대리석 제보가 쏟아졌고 수도권과 부산의 아파트에서 또 다른 방사능 대리석이 잇따라 발견되었습니다.
입주민들의 계속된 교체 요구 끝에 시공사 측은 라돈의 원인 자재인 화강석 선반을 전면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방사능이 측정됐다는 제보가 있었던 것입니다. 제보자는 제작진을 만나 "제가 워낙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민감하다. 그래서 곳곳을 좀 측정하고 다니는 버릇이 생겼다. 저희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궁금해져서 학교에 가서 방사능 측정을 해보니 곳곳에 다 나타나는데 제가 보기에는 방사능 수치는 좀 위험해 보였다. 보이지가 않으니까 더 불안하고 위험하고 하니까 저는 그냥 안보이는 학교로 아예 전학시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방사선 측정기를 들고 해당 학교로 갔고 해당 초등학교 교장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학교의 허락을 받아 학교 건물 곳곳을 측정하자 1층, 2층, 3층 등의 모든 교실과 교장실까지 기준치 이상의 상당한 방사선랸이 측정돼 경고음이 울려 시청자를 경악케 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방사능의 원인을 찾아 본 결과, 학교 건물의 건축자재 골재가 의심된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학교에서는 이 학교 출신 4명이 잇따라 혈액질환에 걸리는 의문의 사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역학조사를 통해 혈액암 발병 11가지를 분석한 결과 유일하게 기준치 이상인 항목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기준치를 7배를 초과한 항목은 라돈이었습니다.
충북지역 일부 학교에서도 폐암을 유발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라돈이 여전히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도내 전체학교 548곳을 대상으로 90일간 라돈 장기측정을 벌였습니다.
기준치 초과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9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돈은 주로 건물의 토대, 지하실, 파이프 등을 통해 스며 나와 환기가 잘 안되는 집안 공기 중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80년대 이후 라돈과 폐암의 관계에 관한 연구가 진행됐고 20세기에 이르러 라돈이 폐암을 일으키는 물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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