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sue)/사회 라이프 트립 2019. 6. 4. 22:37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운전자가 세 살배기 아들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역주행해 자신과 아들, 정상 주행하던 운전자 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역주행 차량에 부닥쳐 숨진 운전자는 결혼을 3주 앞둔 예비신부로 알려졌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7시34분쯤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지점 2차로에서 박모씨(41)가 몰던 라보 화물차가 대전 방향으로 역주행해 정상적으로 2차로를 주행하던 최모씨(30)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박씨와 박씨의 아들(3), 최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남 양산시에 사는 박씨 부인은 사고가 나기 전인 오전 7시26분쯤 박씨와 아들이 함께 자고 있다가 가출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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