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sue)/사회 라이프 트립 2019. 6. 26. 09:28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잔인하게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 사건과 관련해 등장한 ‘조리돌림’ 뜻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 전 남편 살인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초동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들이 사건 부실수사 논란에 대한 반박을 내놨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8시 20분경 경찰 내부 통신망인 ‘풀넷’에는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수사 관련 입장문’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당시 초동 수사를 맡았던 제주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의 공동명의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해명은 경찰이 피의자인 고유정을 비호하려는 듯 보인다며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글을 올린 수사팀 경찰관들은 “피의자가 범행 동기에 대해 허위 진술로 일관하고 있었고, 굳이 현장 검증을 하지 않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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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라이프 트립 2019. 6. 5. 22:22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신상공개위원회 회의를 열고, 잔인한 범행수법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변호사, 정신과 의사, 여성단체 관계자 등 7명의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피의자는 36살 고유정 씨로 제주 출신에 충북 청주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고씨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 노출 시 마스크를 씌우는 등의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고씨 얼굴은 차후 현장 검증이나 검찰 송치 시 자연스럽게 공개될 전망입니다. 신상공개위는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