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sue)/사회 라이프 트립 2018. 11. 28. 17:16
공지영 작가가 과거 심상대 작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 전망입니다. 문단 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해시태그(#)미투 운동이 최근 2년간 치열했던 가운데 문단의 성폭력 담론이 재점화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28일 공지영 작가는 심상대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힘내라 돼지'에 관한 기사를 링크하면서 "내 평생 단 한번 성추행을 이 자에게 당했다"고 폭로하였습니다. 그녀는 이어 "술집에 여러 명이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 밑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망설임 없이 내 허벅지를 쓰다듬었다"고 당시 정황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함을 치고 고소하려는 나를 다른 문인들이 말렸다"며 "그들이 `그러면 너만 시끄러워져`라며 말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옆에서 "그러면 너만 시끄러워져"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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