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sue)/사회 라이프 트립 2019. 7. 8. 22:53
지상파 방송사 SBS의 메인 뉴스를 진행했던 전직 앵커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SBS는 오늘(8일) 김 전 앵커가 낸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4년 4개월 동안 SBS 8시 뉴스를 진행했던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밤 서울 지하철 영등포구청 역 안에서 앞서 가던 여성의 하체 부위를 휴대 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이 피해 여성에게 이를 알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 전 앵커를 역 안에서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김 전 앵커의 휴대 전화를 확인한 결과 피해 여성을 몰래 찍은 사진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앵커는 지난 2017년엔 뉴스를 총괄하는 보도본부장을 맡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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