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sue)/스포츠 라이프 트립 2019. 3. 18. 00:00
도마의 황제가 돌아왔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27, 수원시청)이 17개월 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학선은 지난 1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국립체조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행(FIG) 종목별 월드컵 대회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970점을 얻어 나머지 7명의 경쟁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양학선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2013년 벨기에 안트베르펜 세계선수권대회 이래 6년 만이며, 또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도마 은메달 이래 5년 만입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에서 정상에 올라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된 양학선은 이후 여러 부상으로 고전을 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과 아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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