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방송리뷰 라이프 트립 2019. 3. 28. 00:01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윤문식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윤문식은 신혼 초 당뇨가 발병한 아내를 15년 간 간호했으나 끝내 사별을 하였는데 "30년 결혼 생활 중 반은 아팠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윤문식은 지방공연 중 아내를 떠나보냈다며 "마당놀이 '심청전'을 할 때 그 절규가 꼭 나와 같았다. 나도 모르게 울고 같이 공연했던 배우들도 사정을 아니까 같이 울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윤문식은 아내와 사별 후 1년 만에 18살 연하 신난희 씨와 재혼을 했습니다. 이에 윤문식은 "사람들은 미쳤다고 할거다. 나이도 젊은데 윤문식이 뭐 볼 거 있어서 시집가냐고"라고 말했습니다. 재혼한 새 아내는 무너지는 윤문식을 다잡아준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며, 윤문식의 아들은 "아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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