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공공주차장 무료개방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공공주차장도 무료로 개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월 4일 00시부터 2월 6일 24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이용방법은 평소와 동일하며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됩니다.


국토부는 오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7일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설연휴 고속도로


설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월 4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인인 2월 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은 서울~부산 6시간,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등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50분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더불어 공공주차장도 무료로 개방이 되는데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기간(2.2.~2.6.)동안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정부24(www.gov.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설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에 접속한 뒤 1만6000여개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전체를 해당 지역 단위로 검색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개방하는 공공주차장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간 기업에서는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 앱을 통해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도 제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공영주차장


이번 설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학교,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1만6000여개로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대비 약 15%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병무청 등 일부 중앙행정기관에서도 주차장 무료 개방에 참여해 설 연휴기간 동안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귀성객의 주차비 부담을 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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