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페셜 앎 여자의 일생 유방암4기 엄마의 3년 투병기 정말 먹먹하네요

KBS1 ‘KBS스페셜’에서는 ‘앎, 여자의 일생’ 편으로 암4기 엄마의 3년 투병기가 방송되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김현정은 둘째 딸이 백일을 지날 무렵 가슴에 멍울이 만져졌고,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희망을 갖기에는 병기가 깊지만, 삶을 포기하기에는 책임져야 할 ‘엄마’의 과제가 있었습니다.


KBS스페셜 앎


엄마 김현정은 두 딸을 위해 조금만 더 시간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고 온몸에 암이 퍼진 절망적인 상태에서 그녀는 복직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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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만 있는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 교단에 선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딸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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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김현정의 마지막 3년의 기록으로 그 시간 속에는 삶의 끝자락에서 꽃피운 깨달음과 삶의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여자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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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은 죽음의 문턱에서 "딱 15년만 시간을 주세요. 그때까지만 버티다 갈 수 있게 해주세요. 그냥 옆에 있어주는 엄마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삶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고 이호경 피디는 그녀가 삶을 포기할 수 없었던 숭고한 이유를 가감 없이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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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하면서도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계속 흘러 멈추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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