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헤이세이 퇴위, 레이와 즉위 트와이스 사나 SNS에 일본 연호 언급 논란(사나 나이, 국적, 몸매)

걸그룹 트와이스 사나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을 통해 가수 사나 관련 보도가 전해지며 갑론을박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나는 지난달 30일 트와이스 공식 SNS에 일본어로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난다는 것이 씁쓸하다. 헤이세이 수고하셨다. 레이와라는 새로운 출발을 향해 헤이세이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깔끔한 하루로 만들자”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하지만 사나의 SNS 글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인 유튜버 시오리가 일본인의 관점에서 사나의 글을 해석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오리는 누리꾼들의 반응에 “헤이세이는 일왕 이름이 아니라 연호다. 연호는 시대 이름으로 헤이세이 시대 일왕에 대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의미와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시오리는 “다시 말해 90년대 생인데 90년대가 끝나 가는 것이 쓸쓸하다는 의미와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의 손녀가 직접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일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댓글을 남긴 누리꾼 A씨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일본 강제징용의 피해자라고 밝혔습니다.

 

 

A씨의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였던 1943년 16세의 나이에 군함도로 강제 징용됐던 인물로 20여 년 동안 자신이 경험했던 강제징용 생활을 기록하고 알리는데 힘썼고 고인은 지난해 1월 부상과 지병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일본 군국주의 아래, 어린 10대였던 제 할아버지께서는 저와 박진영씨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치욕을 겪으셨습니다. 일본 군국주의 아래 어떤 소녀들은 자신들이 그렸던 행복한 미래와 영원히 이별해야 했습니다"라며 분노했습니다.

 

 

이어 "박진영 씨께서 연습생들을 훈련시키며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인성이라 들었습니다. 바른 인성은 바른 도덕심과 바른 역사적 가치관을 가졌을 때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사나 씨를 프로듀싱한 제작자로서 박진영 씨가 이번 일에 느끼는 바가 정말 단 하나도 없으신지 저는 묻고싶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가수 사나 관련 논란은 아직까지 일방적 주장에 지나지 않는 상황”이라며 “진실이 판명되기 전부터 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것은 사나를 또 다른 피해자로 만드는 범죄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사이버 명예훼손의 경우 게시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까지 가능”하다며, “소셜네트워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의 파급력을 생각할 때, 아니면 말고식의 루머 생산은 지양해야 한다”고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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