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구내염&수족구로 병원 진료 받고 약국에서 뽀로로 비타플러스 드링킹~ㅋㅋ

금요일 둘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점심시간이 지났을 무렵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둘째아이가 자는데 이마를 만져봤더니 열이 39도 이상 올라가서 일단 해열제를 먹였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어린이집에 가서 하원을 시켰어요.


비타플러스 썸네일


걱정되는 마음에 둘째를 하원시키면서 바로 남구미래아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봤어요. 의사선생님이 진찰을 하시더니 입 안이 헐었다고 하시면서 구내염이고 수족구라고 진단을 하시고 주말에 열이 많이 오를 수도 있고 약 일주일 정도는 어린이집에 못 갈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처방전 받아 나래약국에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둘째가 뽀로로 비타플러스 앞에 가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모습을 보여서 급 짠한 마음이 들어 뽀로로 오렌지맛을 사줬어요.


비타민 음료


오렌지맛을 사줬더니 원래 먹던 맛이 아니었던지 이번에는 포도맛이 있는 코너로 가서 "이거, 이거" 라고 하면서 사달라고 저를 쳐다보길래 또 급 짠한 마음에 포도맛도 사서 먹였어요.

아 그런데 둘째가 오렌지도 반절만 먹고 포도맛 사달라고 하더니 포도맛도 반절만 먹고 안 먹는거 아니겠어요. 둘째야 구내염&수족구 걸렸으면서 음료수도 먹다가 남기면 누가 먹냐~ㅋㅋㅋ


비타민음료


둘째가 먹다 남긴 비타민C 가 풍부한 뽀로로 비타플러스에요. 둘째 덕분에 오렌지맛과 포도맛 2개나 샀죠. 평소 약국에서 사주고 다 마시면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오늘은 집에 가져오게 되어 자세히 보게 되었어요.


뽀로로 비타플러스



자세히 보니까 팔도에서 만들었더라구요. 팔도라고 하면 전남 나주에도 공장이 있는데 뽀로로 비타플러스도 나주공장에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알기로 팔도 나주공장은 라면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봉지 뒷면을 보면 알겠죠~ㅋㅋ


비타플러스 오렌지맛


상세 정보를 보니까 팔도 나주공장에서 만드는게 아니라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팔도 상표를 붙여서 판매하는 거였네요.

영양정보는 봐도 잘 모르겠고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통 보게 되더라구요. 첫째가 아토피가 조금 있어 물품을 살 때 어떤 재료가 들어가 있는지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비타플러스 상세정보


으~ 포도맛도 반절 남았어요.

버릴 수도 있겠지만 둘째가 음료수 남긴 걸 기억하고 음료수 찾으면 주려고 냉장고에 넣어놨어요.

그냥 비타플러스라고만 써있으면 아이들이 관심을 1도 주지 않을텐데 뽀로로 캐릭터를 넣어노니까 약국에 가기만 하면 음료수 사달라고 조르게 되네요. 캐릭터 집어 넣지 말라!!ㅋㅋ


비타플러스 포도맛


원재료를 보면 구연산나트륨, 합성향료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재료도 들어있는 것 같아요. 구내염&수족구로 아픈 둘째가 먹고 싶다는데 안 사줄 수가 없죠~

짠한 둘째 이거 먹고 빨리 나으면 좋겠어요. 아~ 주말에 열이 얼마나 오르려나 걱정도 되고 입원하지 않고 일주일을 잘 넘기면 좋겠어요.


비타플러스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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