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효천점에서 고무장갑, 마늘다지기, 다기능채칼 구입 후기후기

집 근처에 있는 다이소 효천점에 다녀왔습니다.

다이소에 갈때면 꼭 하나씩은 들고 나오는 것 같은데요. 필요해서 사든지 충동적으로 사든지 다이소에서 그냥 나오는 법은 없는 것 같아요.

오늘은 필요한 것이 있어 다이소에 다녀왔는데 집에 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산 물품도 있습니다.


다이소 썸네일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설거지를 하려고 보니 고무장갑이 낡아서 새 고무장갑을 찾아보니 고무장갑이 똑 떨어진 걸 알게 되었어요.

맨손으로 설거지를 할 수도 있겠지만 주말에 교회에서 설거지 봉사를 하면서 맨손으로 했었는데 내 손을 소중하게 아끼고자 급히 다이소로 고무장갑을 사러 갔습니다.

집 근처에 다이소가 있어서 정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다이소 효천점


다이소 효천점은 빅마트 2층에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빅마트로 들어가서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올라가야 하고 외부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고무장갑을 사기 위해 빅마트 안에 있는 빵집을 지나 다이소로 진격을 했습니다.


다이소 2층 안내판


효천점은 빅마트 2층을 다 사용하고 있어서 정말 넓고 제품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미용, 패션, 문구, 완구, 포장, 취미, 공구, 수납, 욕실, 청소, 세탁, 주방, 밀폐용기, 도자기, 홈데코, 인테리어, 방향제 등 없는게 없는 것 같아요. 


다이소 안내판


다이소 영업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입니다. 

2층에서 물품을 고르고 1층 빅마트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됩니다.

2층에서 따로 계산해주지 않아요.



다이소 영업시간


다이소 효천점 모습이에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정말 넓어서 좋아요.

아이를 데리고 갔을 때 숨바꼭질 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ㅋㅋㅋ


다이소 효천점 모습


저는 고무장갑을 사러 왔기 때문에 주방용품이 있는 곳으로 바로 달려갔어요.

2층으로 올라가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주방용품 코너가 나옵니다.


주방용품 코너


먼저 고무장갑을 사야하니까 고무장갑이 걸려 있는 선반으로 갔어요.

여러 회사의 제품이 걸려 있는데요. 남자가 고무장갑을 끼려면 사이즈가 '대'는 되어야겠죠.

태화고무장갑도 있고 크린랲 제품도 있고 마미손도 보이네요. 처음에는 크린랲, 태화 고무장갑을 사려고 집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고무장갑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알로에 고무장갑을 골라봤어요.

원래 쓰던 고무장갑이 아니라서 사고 나서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고무장갑 가지고 후회할 일도 아니지요.ㅋㅋㅋ


고무장갑 코너


이번에 고른 알로에 고무장갑입니다.

일단 원래 쓰던 스타일은 아니에요.

이 고무장갑을 고른 이유는 장갑 길이가 짧아서 고르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사이즈 대를 고르면 다른 장갑의 경우 장갑 길이가 너무 길어서 고무장갑 안으로 땀이 잘 차는 것 같아서 이번엔 짧은 것으로 골랐어요.

장갑길이가 약 31cm입니다. 껴보니까 손목에서 약 10cm 정도 더 올라오더라구요.


알로에고무장갑


고무장갑 바깥면은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있고 안쪽면은 알로에 코팅처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믿어줘야겠죠.ㅋㅋ

알로에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서 습진, 피부염 등을 예방해준다고 하니 나름 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무장갑 면코팅


신축성이 뛰어난 고무소재를 사용했다고 해요. 착용감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뛰어나고 질기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믿고 써봅니다.

일단 장갑길이가 짧아서 마음에 드는데 대 사이즈는 남자가 끼어도 좀 큰 편이었어요. 사이즈 M(중)을 샀으면 더 잘 맞았을 것 같아요.

고무장갑 사용 후에는 뒤집어서 그늘에 말려야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 길이


주말에는 오징어볶음을 만들고 월요일에는 애호박볶음을 만들었어요. 음식을 만들 때 마늘을 다져서 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마늘을 다져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사용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요리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마늘의 맛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마늘을 다져서 넣으려고 마늘을 식칼 손잡이 부분으로 다져서 넣었는데 불편함이 느껴졌고 쉽게 다질 수 있는 조리도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마늘다지기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제품에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었는데 다이소에 간 김에 마늘다지기도 있는지 봤더니 있더라구요.

집에 곰돌이 채칼이 있기는 하지만 사용하기가 번거러워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채칼도 찾아봤습니다.


다이소 조리도구


다이소에서 사온 '알루미늄 마늘다지기'입니다. 단돈 2000원에 사왔어요.

인터넷에서 보니까 2000원대부터 10000원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던데 만원까지 주고 살 건 아닌 것 같아요.

일단 다이소 제품을 사용해보고 어떤지 느껴보려고 합니다.


마늘다지기


마늘다지기는 일단 마늘을 쉽게 다지려고 사용하는 거죠.

원리는 간단합니다. 마늘을 사이에 넣고 손잡이를 잡아 눌러주면 마늘이 으깨지는 겁니다. 20개 구멍에서 마늘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저녁식사를 마친 상태라서 아직 실전에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마늘다지기


손잡이 안쪽 부분에 병마개도 편리하게 돌려서 열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얼마나 사용할지는 모르겠어요.

사용빈도가 그렇게 많을 것 같지는 않아요.


마늘다지기


본체 하나로 3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 만능채칼이에요. 다이소에서 2000원에 사왔어요.

사실 오이나 당근을 채썰 때 사용하려고 사온 거에요. 그래서 생채날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골랐어요.

이 다기능채칼은 가는생채날, 굵은생채날, 즙내기용 강판이 있어요.

이제 볶음요리 할 때 당근 채썰어 넣기가 훨씬 수월할 것 같아요.



다기능채칼


가는생채날이에요.

아직 실사용 전이라서 채썰기가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채칼에 대한 키대가 큽니다.

저의 요리시간을 단축해주리라고 믿습니다.ㅋㅋ


가는생채날


굵은생채날이에요.

필요한 굵기에 따라 가는생채날과 굵은생채날 중에 골라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굵은생채날


집에 하나씩 있는 강판입니다.

영아를 키우는 집에서는 과일 갈아서 먹일 때도 쓰고 불고기 잴 때 강판에 사과 갈아서 넣기도 하죠.

다음에 음식 만드는 영상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다기능채칼도 함께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강판


다이소 효천점에서 필요한 주방용품을 사봤는데요. 역시 다이소 쇼핑은 재미있습니다.

앞치마, 조리도구 등 다른 주방용품도 사볼까 했지만 다음에 사려고 아껴두었어요. 다음에 다이소 이용하면 또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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