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동명동맛집, 한끼(feat. 베트남쌀국수), 동리단길 쌀국수 맛집!!

광주에서 대학생들에게 핫하다는 동리단길, 광주 동구 동명동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동명동에 분위기 좋고 맛이 좋은 식당이나 카페가 많이 생겨 앞으로 더 핫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쌀국수가 급 땡겨서 동명동에 위치한 베트남 전문요리점 '한끼'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한끼는 광주중앙도서관이나 광주서석교회에서 가까워서 근처에 가셨다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식당 앞에 '너는 지금 쌀국수가 땡긴다'가 적힌 배너가 웃겼습니다.ㅋㅋㅋ

동리단길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가 거의 그렇듯 '한끼'도 주택가에 있고 주택을 살짝 리모델링해서 식당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끼는 대기번호가 없고 번호표도 없어 식당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식사를 하게 됩니다.

가게가 넓이 않아서 가게 밖에서 웨이팅을 해야 합니다.

동리단길 맛집 '한끼'의 추천메뉴는 월남깐풍기, 토마토쌀국수, 양지차돌쌀국수인데 저는 다른 메뉴를 시켰습니다.

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 30분까지 입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혼밥을 하려고 1층에 있는 바형태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에는 메뉴판과 기본 식기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한끼 메뉴판입니다.

베트남 국기가 프린트 되어 있어서 베트남음식전문점이라는 걸 한번에 알 수 있습니다.

언제나 새롭고 정성스러운 한끼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메뉴판을 훑어보고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왔기 때문에 비프쌀국수로 주문했습니다.

일행이 많이 있다면 월남깐풍기, 싱가폴 칠리새우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식당 1층에서 긴 테이블에 혼자 앉았는데 테이블 바로 앞에 벽이 아니라 창문으로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습니다.

창문으로 멀리 풍경을 바라보며 쌀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준비하는 과정이 청결해보였습니다.

주문한 비프쌀국수가 나오기만 기다리면서 주방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주방 옆으로 4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1층보다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늦은 점심이었지만 손님들이 2~3테이블 있었습니다.

한끼 2층에도 창문이 많아서 밝고 탁 트인 분위기입니다.

창문에 커튼도 달려 있어 아늑해서 좋았습니다.

2층 한켠에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도 있습니다.

친구들과 여럿이 함께 갔을 때 앉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끼 기본상차림입니다. 심플합니다.

양파절임과 단무지가 나옵니다.

주문한 비프쌀국수가 나왔습니다.

맑은 국물에 쌀국수가 가득이고 쌀국수가 시원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포베이와 많이 비교하는 편인데 맛은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있지만 한끼도 포베이 못지 않게 나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한끼에서 먹은 쌀국수는 국물이 진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고기나 쌀국수 양이 적당하고 숙주 외에 채소도 넉넉하게 넣어줘서 제가 먹기에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사먹은 후기이니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