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황민과 이혼,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제자 2명 사망, 현재 뮤지컬 준비 중?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뮤지컬 연출가 황민이 결혼 생활 25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박해미는 뮤지컬을 준비에 몰두하고 있으며, 복역 중인 황민은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언론매체는 박해미와 황민이 지난 10일 협의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해미의 법률대리인 송상엽 변호사는 두 사람이 원만하게 협의 이혼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외에 재산 분할과 양육권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박해미 남편 황민은 지난해 8월 27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며 차들을 추월하는 등 빠른 속도로 주행하며 갓길에 정차해있던 25톤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그는 음주 상태에서 시속 160㎞가 넘는 속도로 속칭 일명 칼치기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세상을 떠났으며, 황씨와 다른 동승자 2명,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당해 총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목숨을 잃은 동승자 2명은 해미뮤지컬 컴퍼니 소속 단원들로 박해미는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사고 이후 박해미는 “내가 사랑하는 제자들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다. 두렵고 죄송하고 가슴이 찢어진다. 어떻게 하면 사죄가 될 수 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다”라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황민의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박해미는 지난해 10월 뮤지컬 ‘오 캐롤’에 복귀해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현재 그는 청소년 뮤지컬 ‘하이파이브’와 고전소설 ‘심청전’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 ‘심청전’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박해미는 1993년 뮤지컬 ‘품바’ 출연 당시 관객으로 만난 황민과 인연을 맺고 1995년 결혼했고 두 사람은 결혼 2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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