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찬반 논쟁! 카풀, 우버, 콜버스, 풀러스란 무엇일까?

이달 16일부터 카카오가 '카풀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맞춰 사업자 사전 모집에 나섰습니다.


카카오 T 카풀 서비스는 출퇴근 시간대 방향이나 목적지가 같은 개인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에 따라 택시업계의 반발로 18일부터 하루간 전면 파업에 나서고 있으며, 카풀 서비스와 관련하여 국민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누리꾼들은 카풀 서비스 도입에 대해 찬반 의견으로 나뉘면서 반응이 뜨겁습니다.


카풀


카카오 카풀의 출시로 택시 업계는 택시의 잠재고객을 뺐어가고 자신들의 일거리가 줄어든다며 파업을 실시하고 철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 사이에 '카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으며 카풀 이외에도 승차 공유 서비스와 관련된 단어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카풀


첫 번째, 카풀이란 자가용 운전자가 출퇴근 시간대에 목적지가 같은 탑승객을 찾아 차에 태운 뒤 돈을 받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카풀 논란


두 번째, 우버란 자가용 승차 공유 서비스로 2013년 8월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와의 마찰과 택시업계의 반발로 1년 반 만에 우버서비스가 중단되었습니다.


콜버스


세 번째, 콜버스란 전세버스를 활용한 심야 운송 서비스로 2016년 7월 시작되었으나 국토부의 규제로 주력 사업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교통


네 번째, 풀러스란 국내 대표 카풀 서비스 중 하나였지만 2017년 24시간 영업을 시도하다 결국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형사 고발당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카카오 카풀은 자가용 운전자가 출퇴근 시간대 목적지가 같은 탑승객을 태우고 이동한 뒤 돈을 받는 서비스로 현행법상 출퇴근 시간대 차량 공유는 합법입니다.


택시


네티즌 의견도, 카카오 측과 택시 업계 측도 찬성과 반대로 의견과 입장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카풀에 대해 반대하는 택시업계는 재벌기업에서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거와 다를 바 없다고 하며 택시 수입 감소로 생종권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카카오 측에서는 붐비는 출퇴근시간의 불편을 보완하고 이동수단의 증가로 이용자의 편익을 증대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택시


택시가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 가까운 거리의 콜을 받지 않아 출퇴근 시간대에 택시 이용에 불편함을 경험한 분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택시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만 카풀을 운영한다면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카풀의 긍정적인 측면도 예상이 되지만 카풀 서비스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을 소지한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카풀 등록을 할 수 있어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한 범죄 발생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범죄로 흉흉한 요즘 세상에 카풀 이용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 등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어 확실한 보호 규정이나 제도적인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채 시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공항 택시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풀 서비스, 택시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카풀 서비스로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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