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군대리아 영접 후 맛 평가 '까까머리 중2 남자애 생각나'
- 이슈(issue)/연예
- 2018. 11. 25. 02:01
이영자가 군대에 방문하여 군대 음식 바로 군대리아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군부대로 강연을 떠난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군시절에 했던 고민을 물었고 매니저는 "매니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 이쪽에 계신 분들이 계셔서 자연스럽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버즈' 민경훈과 초중고를 같이 다녔고 군대에 있을 때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며 민경훈과의 친분을 자랑했습니다.
그는 "관물대에 같이 찍은 사진을 붙여뒀다. 그러면 고참들이 따로 한 번씩 저를 데리고 간다. 이등병 때에는 PX에 가는 게 최고인데 데리고 갔다. 또 라디오에서 제 이름을 불러주면서 '군생활 열심히 하라'고 해줬다. 저는 못 들었는데 고참들이 들었다고 하면서 그걸 들은 분들이 PX를 데리고 가주셨다. 민경훈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매니저는 냉동 짬뽕면 등 PX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추천했고 이 가운데 송성호 매니저가 가장 추천했던 것은 군대리아였습니다. 군대리아를 이야기하던 매니저는 단박에 신이 난 목소리로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부대에 방문하자마자 이영자는 병영식당에서 군대리아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영자는 음식을 배식 받으면서 감탄을 멈추지 못했고 생전 처음 먹어보는 군대리아의 매력에 푹빠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매니저는 10년 전 군대리아와 달라진 모습을 보고 신기함을 드러냈는데 과거 샐러드, 패티, 딸기잼과 포도잼, 스프를 제공한 것과 달리 최근에는 햄과 배합 샐러드, 감자튀김, 시리얼을 주고 있었습니다.
군장병들은 빵에 우유를 부어 잼을 섞어서 먹었는데 이렇게 먹은 장병은 이영자에게 “우유와 빵과 잼의 달달한 맛이 잘 어울린다”며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이영자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 이등병처럼 헤맸지만 이후에 군대리아를 맛보고 "첫 맛이 까까머리 중학교 2학년 남자애들하고 처음 만났을 때 그런 느낌이다. 풋내나는데 강한 느낌으로 순수하다"는 평을 했습니다.
군대리아 식사를 끝낸 이영자는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군장병들이 가장 보고 싶은 스타 1위로 거듭난 이영자가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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