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도 빚투? 이영자 가족에게 사기 당했다는 청와대 청원글에 이영자 측 입장 발표

방송인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청와대 청원글에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폭로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이영자 빚투


해당 청원글의 게시자는 지난 1997년경 이영자의 오빠가 자신이 이영자의 친오빠라는 이유의 신뢰만 가지고 보증금도 없이 자신이 운영하는 대형 슈퍼마켓에서 과일야채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영자가 아버지와 직접 찾아오기도 해 믿고 맡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영자 전참시


그렇게 야채코너를 운영하던 중 이영자의 오빠가 가계 수표 1억원을 빌려가 그대로 도주했다며 "이영자에게도 연락을 해봤지만 자기는 모르는 일이다, 나는 도와준 사람인데 왜 자기한테 그러냐며 적반하장으로 욕을 했다. 그렇게 매일 같이 들어오는 수표를 못 막아 저는 결국 부도가 나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영자 눈물


그러면서 게시자는 "한 가정을 무너뜨려 놓고, 죄 없는 사람처럼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면 억울해서 울화통이 터진다. 더욱이 용기를 내어 억울함을 호소하는 저에게 제 전화번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안한 마음이나 사과하는 말 한마디, 연락 한통이 없다"며 "이제는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그리고 저와 같은 피해자들이 억울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청원을 올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영자 조언


청와대 청원글로 논란이 커지면서 이영자 측이 '빚투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영자 전참시


이영자의 소속사 IOK컴퍼니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며칠 전, 이영자씨 오빠와 관련한 제보를 접했다.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씨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빠의 답변으로 이영자씨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으며,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임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영자 놀림


이영자 놀림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소속사는 당사자들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처음 제보를 받았던 분을 통해 이영자씨 오빠의 주소와 연락처를 상대방에 모두 전달했다. 허나 제보자는 사건 당사자와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제공해드렸음에도 국민청원을 통해 해당 사건을 공론화했다"며 "소속사는 이영자씨와 함께 해당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살피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영자 봉사


이영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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