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사 성폭행, 그룹홈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 이슈(issue)/사회
- 2019. 1. 10. 16:10
천사의사로 부리는 60대 원장이 시설에 입소한 아이들을 수년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9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62세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천사의사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했던 사람이라서 충격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천사의사 A씨는 1992년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 근처에 버려진 소외아동을 데려와 보호하면서 이 시설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공동체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쳐 오케스트라와 밴드를 만들었고 30년 가까이 교도소와 종교단체 등 전 세계를 돌며 공연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A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성남시 분당구 자신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보호 중인 여성을 1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여성 뿐만 아니라 천사의사라 불리던 A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이들만 8명에 달하며, 경찰은 이 가운데 중학생 등 미성년자가 절반을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A씨가 피해자들에게 "여기서 계속 생활하고 싶으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범행을 은폐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은 주로 소외 아동들이었기에 아동복지공동체의 울타리가 필요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세상에 알려진 선행과 달리 A씨는 밤이 되면 파렴치한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일부 사건들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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