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웅동체 뜻은? 자웅동체 실검 이유-조병규 자웅동체 해명

자웅동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해피투게더4’ 조병규가 '자웅동체'라고 적은 과거 SNS를 지우고 싶은 흑역사라고 전했습니다.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캐슬의 아이들' 2편으로 꾸며졌고 이날 조병규는 자신의 연관 검색어인 자웅동체를 지우고 싶은 과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조병규는 영화 촬영 중 친해진 배우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친분을 다지고 있었다며 그 모습을 본 제작진 중 하나가 "야 너희 '자웅동체'같다"고 잘못 말한 걸 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자웅동체'란 표현이 틀린지 전혀 몰랐던 조병규는 아무런 의심 없이 사진을 찍어 '자웅동체'라고 적었고, 이후 한 누리꾼이 '자웅동체'가 아니라 '일심동체'라고 지적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조병규의 귀여운 고백에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자웅동체를 검색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시 해당 게시물 또한 무려 38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즐거워했습니다.

조병규가 뜻을 몰랐던 자웅동체의 정확한 뜻은 암수한몸이라고 하며, 자웅이체에 대응하는 말입니다.

자웅동체 중에는 지렁이·달팽이처럼 암수의 기능 또는 성질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과 굴·검정돔과 같이 1개체이지만 시간적으로 전후하여 암수가 나타나는 것도 있습니다.

자웅동체의 사전적 의미와 백과지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지렁이 ·달팽이의 예에서도 정소와 난소의 성숙은 반드시 일치되는 것은 아니고, 다소 시간적으로 어긋나는 일이 있습니다.

또 지렁이의 난소와 정소는 서로 다른 곳에 생기는데, 달팽이에서는 양성선이라는 한 선 속에서 알과 정자가 만들어집니다.

이런 경우에도 동시에 알과 정자가 성숙하는 일은 없고, 먼저 정자가 생기고 다음에 알이 생기므로 동일체내의 동일선 안에서 수정되는 일은 없고 역시 두 마리의 개체가 교미하여 수정하게 됩니다. 자웅동체현상은 이체현상의 원시적인 형태로 간주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식물의 경우에는 자웅동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