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구 맛집, 100시간 숙성카레 일본식 카레전문점 '아비꼬' 후기

상무지구 맛집, 100시간 숙성카레 일본식카레전문점 '아비꼬'에 다녀왔어요.

상무지구에 맛있는 카레집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 아비꼬는 프랜차이즈로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식당입니다.

평소 카레를 즐겨 먹진 않지만 고래카레에서 일본식카레를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어서 조금 좋아하게 되었죠.

상무지구 아비꼬는 상무역, 세정아울렛 긑처에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갔어요.

주차단속을 하지 않는 시간이라서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걸어갔어요.

점심시간에는 주차단속을 유예하기 때문에 도로변에 주차해도 괜찮아요. 

오전11시부터 오후 2시까진 주차단속을 유예하니 마음 편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어요.

다만 상무지구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주차할 만한 자리를 찾는게 어렵긴 해요. 

아비꼬는 매운일본카레전문점이라고 되어 있어요.

아비꼬가 체인점이라서 다른 지역에서도 맛 볼 수 있어요. 전북대 근처에도 아비꼬가 있는 걸로 알아요.

아비꼬카레가 특별한 이유에 대해 적혀있어요.

극비야채소를 사용하고 매일매일 엄선된 식재료만을 사용한다고 해요.

가장 중요한 건 100시간 아낌없는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카레에 깊은 맛과 진한 맛이 어떤지 기대가 되게 만들어요.

점심시간에는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서 웨이팅을 해야 할 때도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할 수 있었죠.

주방 앞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그런지 주방이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일본식카레를 만드는 주방인데 오픈되어 있어서 주방 안이 훤히 보입니다. 오픈주방이라서 청결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3~4명 되는 것 같은데 주방이 조금 좁은 것 같기도 하고... 뭐... 저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니까... 상관없죠..^^

아비꼬 카운터 쪽에는 인조 벚꽃나무가 있어요.

식당 안에 저런 나무가 있으면 지저분 할 수 있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았어요.

아비꼬 메뉴판이에요.

메인메뉴를 먼저 고르고 매운 맛 단계를 선택해요. 마지막으로 토핑을 고르고 됩니다.

저는 기본카레라이스와 버섯카레라이스를 고르고 치즈돈까스를 토핑으로 주문했어요. 

아비꼬카레는 100시간의 정성을 들여 만들어 진다고 해요.

한자로 아비꼬는 '내 손자'라는 뜻이라고 되어 있네요. 오사카의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정성카레라고 해요.

유래를 보니 오사카에서 카레가게를 운영해 온 카야마 할아버지가 카레를 제일 좋아하는 손주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카레를 만들었다고 해요. 음~ 그런 유래가 있었군...ㅋㅋㅋ

아비꼬카레 주문서에요.

메뉴와 토핑, 매운 맛 단계를 선택하고 음료수도 사이다 1잔을 시켰어요.

맵지 않게 카레를 시켜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요.

주문한 기본카레와 치즈돈까스가 나왔어요.

토핑으로 시킨 치즈돈까스는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기본카레는 무료토핑으로 대파와 마늘이 올려져 있어요.

일본식카레는 건더기 없이 나오는게 특징이죠.

대파와 마늘을 카레와 잘 섞어 밥에 비벼서 먹으니까 맛이 꿀맛이였어요.ㅋㅋ

살짝 매운 맛이 있어 느끼하지 않고 좋더라구요.

치즈돈까스가 6조각인데 2명이 3개씩 먹으면 끝!! 더 없죠~ㅋㅋ

제가 치즈를 넘넘 좋아해서 치즈돈까스 홀릭~~ 돈까스를 카레에 찍어먹어도 좋아요.

치즈돈까스가 노릇노릇 맛있게 튀겨져서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치즈돈까스 먼저 드세용~ 왜냐하면 치즈가 쭉쭉 늘어나면 더 맛있으니까요. 

기본카레와 치즈돈까스를 먹고 있으니까 이어서 주문한 버럿카레도 나왔어요.

일본식 카레에 슬라이스된 버섯이 들어가있고 대파와 마늘이 무료토핑으로 올려져 있어요.

카레에 들어있는 버섯의 양이 꽤 되서 부족하거나 허전한 느낌은 없어요.

아비꼬에 2명이 갔는데 2만원으로 일본식카레와 치즈돈까스를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