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측정기 무료대여, 대리석집 라돈 측정 필요, 라돈측정기 신청방법 및 사용법

라돈은 방사선을 내는 원자번호 86번 원소입니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고 국제암연구기관에서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노출되는 방사선은 자연 방사선과 인공 방사선으로 나뉩니다.


방사능하우스

출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쳐


자연 방사선은 지각으로부터 오는 방사선, 우주로부터 오는 방사선, 음식물로 섭취되는 방사선으로 전체 노출량의 85% 정도를 차지합니다.


흙, 시멘트, 지반의 균열 등에서 방출되는 라돈 가스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건물, 특히 지하실에 농축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라돈측정기

출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쳐


공기 중 라돈은 쉽게 측정할 수 있는 만큼 라돈측정기 대여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라돈 대리석·라돈 아파트, 라돈을 측정해야 하는 이유


지난 25일 방송된 탐사보도 방송에서는 일반 가정집 아파트에서 환경부 기준치보다 훨씬 높은 라돈이 검출돼 화제가 됐습니다.


방송에 나온 거실, 욕실은 기준치의 무려 17배나 높았고 전주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가 라돈 검출이 높았던 이유는 ‘더러운 화강암’에 있습니다. 대리석이 아닌 이 화강암은 결정화가 만들어 진 후 틈이 만들어졌고 그 틈새로 라돈이 기체화돼 농집됐습니다.


전문가는 화강암이 수입될 때 방사능 검사없이 들어와 현재 법적 ‘방어벽’과 같은 기준이 없어 라돈을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고 꼬집어 말했습니다.



라돈측정기 대여 및 신청방법


라돈측정기 대여

출처: YTN 뉴스


최근 기준치를 넘어선 발암물질 라돈이 측정되는 생활용품(라돈침대, 라돈생리대, 라돈아파트)이 늘어나자 지방자치단체에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라돈측정기 대여신청이 가능하나 수량이 적어 대여까지 보통 1달 넘게 걸리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대여를 벗어나 서비스를 신청하면 환경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측정기를 설치, 다음날 결과 확인 후 측정기를 회수하는 절차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도 신청가능하는데 이 경우 공단에서 택배를 통해 검출기를 보내주면 직접 측정한 후 다시 택배를 회송, 측정결과서를 받게 됩니다.


라돈측정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라돈측정기

출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쳐


측정하고자 하는 장소의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고 측정기를 벽과 창문, 바닥으로부터 50cm이상 떨어진 곳에 둡니다.

하루나 이틀 집을 비울 때 측정하면 가장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측정기에 아답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측정을 시작합니다.

측정 개시 후 10분 뒤 첫번째 측정 결과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10분마다 측정값은 계속 업데이트되며 측정 개시 후 약 1시간이 지났을 때 수치가 신뢰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집안의 라돈 농도는 새벽에 가장 높고 낮엔 낮아지므로 적어도 24시간은 연속 측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라돈측정기

출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쳐


환경부 라돈 권고수치는 다중이용시설 148베크렐 이하, 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200베크렐 이하입니다.

 

라돈측정기 대여사업 

출처: YTN 뉴스


주민의 안전을 위해 라돈측정기 대여사업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지만 적은 수량으로 인해 대여까지 장기간의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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