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카드가 탄생했다? 페이센트! 전 세계 200개국에서 상용화

디지털 결재 플랫폼 페이센트(Paycent)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의 간극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텍스센트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지난 2018년 2월 싱가포르 통화청(MAS)에서 국제송금면허를 취득했으며, 중국계 카드사인 유니온페이(UnionPay) 및 중국은행(China Bank)과 파트너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지난 6월부터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페이센트 카드를 통해 200개국 UnionPay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고 ATM으로 현지 화폐로 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페이센트


보다 자세히 알아보면, 정부 면허 취득, 은행 및 카드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페이센트 카드만 있다면 전 세계 200개국 어디서나 자유롭게 해당 국가의 UnionPay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ATM으로 현지 화폐를 출금할 수도 있는데 페이센트를 이용하면 앞으로 해외여행 시 비싼 수수료를 내며 환전하는 불편도 사라지게 됩니다.


페이센트 실제 사용


지난 6월 이후 페이센트 카드는 국내외 14,500명의 이용자가 실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마트, 편의점, 식당, 차량정비소 등에서 페이센트 카드를 사용하거나 ATM으로 출금도 가능합니다.


페이센트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암호화폐를 페이센트 앱 지갑에 전송한 뒤 US 달러와 동일한 가치인 페이센트 달러(SIP US$)로 환전하고 카드에 적립하여 사용하는 일반 직불카드와 같은 방식입니다.


페이센트 디지털 에셋


현재 페이센트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대시(DASH), 라이트코인(LTC), 바이넨스코인(BNB), 페이센트(PYN), 크립토하버(CHE) 등 6종이며, 이달 중 리플(XRP)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이센트 리플


페이센트 관계자는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페이센트 앱을 통해 귀금속 구매, 부동산 거래 기능이 추가될 것이며, 페이센트 카드를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페이센트 앱과 페이센트 카드를 통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처럼 사용하고 현물 투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페이센트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