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민물장어, 담양 죽녹원 근처 장어구이 맛집 후기

장어가 체력과 스태미나, 정력 증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몸보신을 하려는 분들이 장어를 드시러 가는 경우도 많은데 여름 뿐만 아니라 사계절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찾게 되는 음식입니다.

광주 근교인 담양에서 장어구이로 유명한 맛집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담양은 광주에서 가까워서 자주 찾게 되는데 담양 맛집이라고 하면 보통 떡갈비나 돼지갈비를 떠올리게 됩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너무 자주 먹게 되면 물리게 되어 있습니다. 

맛도 있고 몸보신도 되고 정력에도 좋은 민물장어로 유명한 '유동민물장어'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유동민물장어'는 죽녹원 옆 담양 도립대학 정문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유동민물장어를 찾아가실 때 사진에 보이는 입간판이 보이면 잘 찾아가신 겁니다.

유동민물장어에 갔을 때 사진인데 정원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잠깐 쉬었다가기도 좋은 정원입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식후 커피를 한 잔 마실 수도 있습니다.

장어숯불구이전문점 유동민물장어의 건물은 시골마을에 예쁜 주택처럼 생겼습니다. 정원이나 주변 조경이 잘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도 좋습니다.

담양은 개인적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인데 이렇게 잘 꾸며져 있는 식당이나 주택을 보면 더 담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민물장어직판장이 옆에 있는데 장어직판장에서 장어를 사서 상차림비를 내고 장어를 구워먹으면 됩니다.

장어의 가격은 1kg에 65,000원이고 참고로 자포니카종이 한국 토종 장어라고 합니다. 장어 1kg 손질하면 750g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장어직판장 수조 안에 장어들이 들어 있습니다. 장어들을 보니까 힘이 정말 좋게 생겼습니다.

장어 먹으면 힘이 불끈불끈 나니까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숯불구이전문점 분위기가 납니다. 테이블마다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유동민물장어 상 차림비는 1인 4,000원입니다.

유동민물장어 상차림입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라서 셀프코너에서 드실 만큼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민물장어 직판장에서 산 장어를 손질해주셨습니다. 구워먹기 좋게 손질이 잘 된 장어를 들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숯불에 장어를 올려 구워먹기만 하면 됩니다.

깨끗하게 손질된 장어를 숯불에 올렸습니다. 장어가 정말 크고 두껍습니다. 장어가 크고 두꺼우면 살이 많아 더욱 맛있습니다.

뜨거운 숯불에 장어 속살까지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갓 손질하여 핏기가 있던 장어와는 비쥬얼이 다릅니다.

장어가 노릇노릇 잘 구워지면 식당 직원이 오셔서 장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가위로 자른 장어를 골고루 잘 익을 수 있도록 옆으로 돌려서 살짝 구워줍니다. 구이판 위에 놓인 장어가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장어는 느끼함이 하나도 없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반찬으로 나온 장아찌와 함께 먹으면 꿀조합, 존맛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장아찌가 정말 맛있는데 장아찌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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