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맛집 낙지전문점 중원회관, 낙지로 몸보신 후기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진 것 같습니다.

겨울철에 추운 건 당연하겠지만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체온도 떨어지게 되는데 면역력도 함께 떨어져 질병에 쉽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겨울은 엄청난 한파가 예상되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여행도 자주 다녀야 하고 운동도 틈틈이 해야 하겠지만 건강을 챙기는데 음식만한 것도 없겠습니다.

오늘은 음식으로 면역력도 높이고 몸보신 할 수 있는 영암에서 맛집으로 통하는 낙지전문점 '중원회관'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중원회관은 영암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입니다.

현지 사람들도 보양식을 찾을 때는 들리는 곳이기도 한데 여러 방송에도 소개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맛집입니다.

특히 뻘낙지 전문식당으로 연포탕, 갈낙탕, 육낙탕탕이, 낙지호롱이 등 낙지가 들어가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30년 전통의 낙지 명가라고 소개할 수 있을 정도로 낙지가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낙지가 원기 회복에 좋다는 건 다들 아시는 내용일텐데 그래서 저도 낙지를 특히나 좋아합니다.

중원회관 안으로 들어가면 낙지가 들어 있는 수조가 있습니다.

수조 안에 물도 깨끗하게 관리를 하고 있어 마음에 들었고 관리를 엄청 잘하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이 깨끗하니까 수조 안에 낙지가 너무나도 잘 보였습니다.

수조 안에 들어 있는 낙지를 자세히 들여다 봤는데 낙지 씨알이 매우 크고 무게도 꽤 나가는 것 같습니다.

저 낙지들이 연포탕이나 갈낙탕, 육낙탕탕이에 사용되겠죠.

낙지가 들어가는 음식들은 모두 맛도 좋고 기력 회복에도 좋아서 어느 것 하나 추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중원회관 내부는 엄청 넓어 많은 수의 관광객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중원회관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 단체모임에도 좋고 피로연이나 영암에 놀러오면 단체로 식사를 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아래 사진은 중원회관 기본 상차림입니다.

반찬이 하얀 접시에 정갈하게 담겨 나옵니다.

영암 맛집 중원회관 메뉴판입니다.

육낙탕탕이는 꼭 시켜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가격은 참고로 싯가입니다. 현지인이 이집에서 제일 맛있다고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갈낙탕과 연포탕 가격은 만원 후반대로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주문한 연포탕이 나왔습니다.

연포탕은 맑은 국물에 낙지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탕이 제대로 끓여졌는지 국물이 뽀얀하니 기름기가 잘잘 흐릅니다.

통으로 들어 있는 낙지를 꺼내봤는데 그 크기가 매우 크고 다리도 두껍습니다.

낙지의 뽀얀 살만 봐도 쫄깃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낙지전문점답게 낙지가 질기지 않고 아주 부드러운 맛을 낼 정도로 적절하게 익어서 나오니 바로 드시면 됩니다.

중원회관 갈낙탕이 나왔습니다.

갈비와 낙지가 들어가 있는 탕인건 아시죠.

낙지가 통으로 들어 있고 인삼도 들어 있어 기력이 팍팍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갈낙탕이 나오고 나서도 뚝배기에 온도가 그대로여서 탕이 지글지글 계속 끓어오르기도 합니다.

갈비에 고기도 두툼하게 붙어 있어 낙지도 맛있지만 갈비를 뜯어먹는 맛도 일품입니다.

낙지를 드실 때 조심해야 할 점은 머리 부위를 가위로 자를 때 먹물이 터지지 않게 조심해서 자르고 다리를 잘라 먹으면 좋습니다.

낙지가 매우 부드러워서 가위를 대기만 하면 고기가 잘립니다.

낙지의 시원함과 갈비의 구수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맛입니다. 국물이 정말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 진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원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면 영암에서 왜 유명한 맛집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양도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몸도 건강해진 기분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전남 영암이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아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인데 맛있고 건강한 음식까지 맛 볼 수 있어 영암을 가끔씩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영암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영암 맛집 중원회관에서 몸보신해보시는 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