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수홍이 등반한 아차산과 용마산 위치, 유래, 등산코스, 아차산역, 온달장군 전사지, 아차산성, 아차산 높이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박수홍이 아차산 정상에 오르면서 아차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홍은 절친 동생 손헌수의 부탁에 함께 아차산으로 향하였고 그곳에서는 지난 번 방송에 소개되며 화제에 올랐던 손헌수의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손헌수 부친이 소속돼 있는 산악회 회원들이 단체로 기다리고 있어 ‘즉석 팬미팅’이 성사됐습니다.



격렬히 반겨주는 팬들에 성원에 박수홍&손헌수는 졸지에 아차산 등반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코스는 평탄한 산책로로 시작돼, 바위로 된 오르막길을 나온 다음, 탁트인 바위능선까지 오르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방송에서 손헌수의 아버지를 따라 산행에 나선 박수홍은 아차산을 겨우 올랐지만 이어 용마산까지 등산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힘겨워하던 박수홍이지만 막상 산을 오른 후 그 풍경에 연신 감탄했습니다. 손헌수는 그에게 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흘러간 부분에 대해 거듭 사과했지만, 박수홍은 괜찮고 너무 좋다면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아차산은 서울특별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를 잇는 높이 287m의 산입니다. 북쪽으로 용마산이 이어지며, 이 두 산을 하나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따로 구분합니다. 

서울에 있는 산 중에서는 262m인 남산과 함께 낮은 편이지만, 사람들은 왜인지 남산보다는 훨씬 높은 산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남산은 맨 위까지 개발이 되어 있어 공원도 있고 버스가 다니지만, 용마산/아차산은 윗부분이 거의 산 그대로이고, 기슭에만 시설이 있는 데다가 마무 것도 없는 험준한 것도 꽤 남이 있으며, 산 자체도 남산보다 크기 때문에 산 몸체가 훨씬 커 보이고 더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용마봉의 북동쪽 사면은 길이 없어 걸어서는 못 오르고, 정상 능선에만 길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고구려의 온달 장군의 전사지로 유명한데, 그냥 동네 뒷산에 불과할지도 모를 아차산의 이름을 그나마 전국적으로 알려주는 소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고구려와 온달의 이름을 가지고 광진구와 구리시, 충북 단양군이 서로 싸우고 있는데, 단양군이 끼는 이유는 온달의 전사지가 아차산성이 아닌 단양군 온달산성이라는 이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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