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한 사연은?

가수 홍진영이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사실을 밝혔다. 


홍진영은 23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기간 함께한 소속사와 분쟁을 겪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홍진영은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며 소송의 이유를 알렸다.



홍진영은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하루 하루 너무나 고통스러웠고 많은 고민과 망설임 그리고 두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4월부터 고민한 내용이라면서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불투명한 정산 방식, 원치 않았던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을 해지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 통지서를 전달했다. 소속사는 사과 한마디 없이 변명으로만 일관한 채 어떠한 잘못도 시인하지 않았다. 더 이상의 신뢰관계가 유지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2007년 그룹 스완의 'Booming SWAN!'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솔로 데뷔 후 트로트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