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부인 나이 고향 학교 학력 소속사 인스타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부인 나이 고향 학교 학력 소속사 인스타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이름을 알린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은 2월 3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수의 첫 공판을 진행되었다.

 


오영수는 본명 오세강, 1944년 10월 19일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79세로 고향은 경기도 파주시 출신이다.

신체 키 175cm 혈액형 B형이고 학교 학력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다녔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부인 딸이 있고 종교는 없다.

1968년 연극 '낮 공원 산책'으로 데뷔하였고 소속사, 인스타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영수는 200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주로 극단 활동에 매진하느라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낮았으며, 잠깐잠깐 스크린이나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적은 있지만 주로 단역 또는 조연으로만 나왔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2003년 김기덕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의 노승 역할로 각인되어 있었고, 드라마에서는 2009년 선덕여왕에서 월천대사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 오일남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며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오영수는 '오징어게임'에서 이정재의 '깐부'이자 1번 참가자 오일남으로 열연해 70대 후반 유명 스타가 됐다.

 


2022년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입니다.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영수는 2017년 7~9월 지방에서 연극 공연을 위해 두 달 간 머물던 시기에 극단 여성단원 A 씨와 산책로를 걷다가 "한번 안아보자"며 양팔을 벌려 껴안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또 A 씨의 주거지 앞 복도에서 오른쪽 볼에 입맞춤한 혐의도 있다.

 

 


오영수의 변호인은 "A 씨와 산책로를 걷고 A 씨의 주거지를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공소 제기된 추행 사실은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또 공소사실 범행일시가 너무 포괄적이라며 공소 기각도 주장했다.

 


피해 여성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해자는 당시 20대 초반으로 극단 말단 단원이었다"며 "피해 여성의 사과 요구에는 범행을 인정해놓고 피고인이 수사 단계에선 혐의를 부인하며 죄를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는 이후 수년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연극계 초년생인 피해자의 신상이 밝혀지지 않게 주의해주시고, 신상이 공개될 경우 피고인 양형에 반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영수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심경을 묻는 질문에 "미안합니다. 처신을 잘못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또 공판 종료 후 법정을 나와 "산책로에서 피해 여성의 손을 잡은 사실이 있다"고 했으나 "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강제추행 혐의는 재차 부인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