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국내 전 점포 흰색 종이빨대 사용!, 플라스틱빨대 Out!
- 이슈(issue)/사회
- 2018. 11. 27. 10:09
국내 1위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26일부터 전국 1200여 매장에 친환경 종이 빨대를 전면 도입했습니다.
스타벅스가 문을 연 세계 78개 나라 가운데 전체 매장에 종이 빨대를 도입한 나라는 현재 한국이 유일합니다.
스타벅스는 완전 분해에 500년이 걸려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시키기로 하고, 지난 9월부터 서울·부산·제주 등 100여개 매장부터 종이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스타벅스는 기존 플라스틱 빨대는 녹색이지만 새로 도입한 종이 빨대 색깔을 흰색으로 정했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흰색이 57%를 얻어 녹색(43%)보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종이 빨대를 음료에 담갔을 때 강도가 떨어져 휘어지거나 꺾이지 않도록 빨대 안팎을 콩기름으로 코팅했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종이 빨대 가격이 플라스틱 빨대보다 3~4배 비싸고, 향후 품질 향상에 비용이 더 들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감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장별로 플라스틱 빨대가 남아있는 경우 재고를 소진한 후 종이 빨대를 사용하게 됩니다.
빨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매장 운영 방식도 바뀝니다. 이전까지는 매장 안에 플라스틱 빨대통을 비치해 고객이 아무 때나 가져갈 수 있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빨대가 필요한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음료당 1개만 직원이 직접 제공한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아이스 라테 등 얼음이 들어가는 음료에는 빨대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컵 뚜껑을 도입했습니다. 또 음료를 젓기 위해 사용하던 플라스틱 스틱은 모두 나무 재질로 바꿨고 다음 달 중순부터는 음료를 여러 잔 구입할 때 일회용 포장 비닐 대신 다회용 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초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의 54개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고 대신 종이 빨대를 비치했으며, 스타벅스 본사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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