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풍산개 '곰이' 새끼 6마리 낳아, 남북관계에도 큰 행운이 가득하길...
- 이슈(issue)/사회
- 2018. 11. 26. 00:0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풍산개 '송강'이와 '곰이'가 청와대에 입성하여 살다가 풍산개 새끼 6마리를 건강하게 낳았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청와대 풍산개 송강과 곰이는 지난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내외에게 선물한 것으로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동물 검역 절차를 마치고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풍산개 암수 한쌍인 '송강'이와 '곰이'를 인수하여 키우고 있었습니다.
북한은 송강과 곰이가 잘 적응하도록 먹이 3kg도 함께 보냈으며, 수컷 '송강'이는 2017년 11월생, 암컷 '곰이'는 2017년 3월 생입니다.
이미 청와대에는 문 대통령이 키우는 풍산개 '마루'와 고양이 '찡찡이'가 있었고, 당선 이후 유기견 출신의 퍼스트 도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토리'를 입양했습니다. 북한에서 보내 온 '송강'이와 '곰이'가 합류하면서 문 대통령이 키우는 애완견이 네 마리가 된 것으로 이 중에 풍산개만 세 마리입니다.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은 문 대통령을 곰이의 ”아빠”로 표현하며, ”곰이가 이제 청와대 생활에 완전히 적응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10월 5일 SNS를 통해 문 대통령이 송강과 곰이를 돌봐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와이셔츠 차림인 문 대통령이 송강과 곰이에게 손을 내밀자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당시 청와대의 관계자는 "함경남도 풍산군에서 온 곰이와 송강이는 이제 청와대로 1번지, 대통령 관저의 가족이 되어 함께 살고 있다"라며 "청와대 적응을 마치고 문재인 대통령과도 완전히 친해진 곰이와 송강이의 근황, 사진과 영상으로 전해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풍산개는 북한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지난 2006년 6월 첫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풍산개 한쌍을 선물한 바 있습니다. 당시 선물받은 풍산개 수컷과 암컷의 이름은 각각 '자주'와 '단결'이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로 보내온 풍산개 중 암컷 '곰이'가 지난 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가 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다”며 ”암수 3마리씩인데, 모두 흰색으로, 다 건강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는 임신 기간이 2달 정도이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며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풍산개 곰이가 새끼 6마리를 건강하게 나은 것 처럼 남북관계에서도 행운이 가득하길 기대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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