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즈키컵 결승 1차전 말레이시아와 2대2 아쉬운 무승부
- 이슈(issue)/스포츠
- 2018. 12. 12. 00:34
'박항서 매직' 베트남이 스즈키컵 결승 1차전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은 우승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홈에서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잘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결승전에서 베트남은 힘겨웠던 원정 경기를 우세한 경기를 펼쳤는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더 아쉬움이 남는 것은 2골을 먼저 넣었던 베트남은 전반과 후반 각각 1골씩 내주며 부담이 컸고 무승부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맛보며 분위기가 좋았던 베트남은 선제골을 터트리기 위해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전방으로 빠른 볼 패스를 시도하며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말레이시아는 베트남의 기세에 흔들렸습니다.
전반 23분 베트남이 선제골을 터트렸는데, 왼쪽 측면에서 판반둑이 올린 크로스를 후이훙이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하여 1대 0으로 앞섰습니다.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가 오른 베트남은 전반 26분 판반둑이 연결한 패스를 판둑후이가 기막힌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여 2대 0으로 도망갔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2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36분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사를 샤흐룰의 헤딩골이 터져 2대 1로 한골 만회하며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전에서도 베트남이 유리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스피드가 앞서는 베트남은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며 추가 득점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하였고 끊임 없이 공격을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은 베트남은 오히려 반격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14분 말레이시아는 베트남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무하마드 사파위 라시드의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골로 2대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동점골을 허용해 흔들렸던 베트남은 추가 득점을 위해 노력했지만 원정 경기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베트남의 공격은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결국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더이상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채 결승 2차전에서 스즈키컵 우승 여부를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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