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건 골반, 허벅지, 몸매 운운... 치어리더 황다건 노출 성희롱 문제 수면 위로...
- 이슈(issue)/스포츠
- 2018. 12. 11. 20:44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황다건이 자신을 향한 성희롱 발언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황다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올라온 사진의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습니다. 사진속에는 황다건의 사진과 함께 그를 향해 성희롱 발언을 한 일베 회원의 댓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를 본 황다건은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은 직업이지만, 그만큼의 댓가가 이런건가. 한두번도 아니고. 댓글창은 진짜 더러워서 못 보겠고, 나를 비하하는 사람은 뭐 얼마나 대단하기에? 성적으로 성희롱이든 뭐든 너무 심한 것 같다. 이런 저런 글을 보게 되면 그날 하루는 다 망치는 것 같고, 하루종일 이 생각밖에 안 나고, 이젠 겁도 나고 막막하다"고 분노했는데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이어 황다건은 "부모님이 이런 것을 보게 되는 것도 난 그저 죄송할 따름"이라고 덧붙이며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신을 향한 성희롱 발언에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황다건은 치어리더 업계에 비교적 이른 나이에 뛰어들었는데 또래가 고교 3학년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정능력이 없는 일부의 악플, 성희롱을 견디기 쉽지 않은 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어리더 황다건의 사진을 게시판 위에 올려놓고 몸매를 품평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일이 잦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다건 뿐만 아니라 치어리더를 향한 일부 남성들의 성희롱은 이전에도 계속됐습니다. 유명 치어리더인 박기량 역시 황다건과 마찬가지로 활동 중에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기량은 한 예능에 출연해 “‘치어리더’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체육 대회에서 아버지 연배 되는 분이 술을 따르라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기량은 야구장 최악의 관중에 대해 “밑에서 카메라로 찍는 분들도 있고, 경기가 지고 있으면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며 “방울토마토를 맞아본 적이 있다. 변태처럼 눈이 풀려 춤추는 대로 비틀어가며 찍기도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스타들은 대중의 관심으로 존재하는 직업의 특성상 악플이나 심지어 성희롱에 대해서도 어느정도는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해 무조건 참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참으면 참을 수록 심해지는 성희롱 발언에 대응하기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익명성 뒤에 숨은 채 끊임없이 스타들을 향한 온라인 성희롱은 계속되고 있어 씁쓸함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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