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조현득씨 실종사건 초교파와 무슨 관련? 체로키 위치 경찰에 숨긴 이유?

11일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조현득 씨 실종사건과 의문의 여인' 편을 방영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조현득 씨의 실종 그리고 이와 긴밀한 연관이 있어 보이는 박여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궁금한이야기 조현득실종사건


아들 조태진(가명)씨와 가족은 3년 전 어머니와 이혼 후 대구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2017년 2월 어느날 아버지 조현득씨가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조현득


조현득 씨는 함께 살던 친구에게 반찬을 사러 간다고 나갔고, 이후 2년 가까이 생사도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용하던 휴대전화와 차량 두 대도 함께 사라진 것입니다.


조현득 실종사건


두 달 뒤 이 휴대전화와 차량의 행방은 조현득 씨의 여자친구 박씨에게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이 여자친구는 아버지가 어딘가 잘 있을 거라며 안심을 시켰지만, 이 박씨는 아버지의 행방을 알고 있었던 걸로 의심됐습니다.

또한 조현득 씨가 실종된지 7개월 만에 휴대폰만 돌려주고, 연락을 피한 채 차량은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조현득 씨의 휴대전화 통화목록에는 박여인과 주고 받은 문자가 삭제된 흔적이 남았고, 디지털 복원을 거쳐 확인한 결과 둘이 다퉜던 내용과 땅이 팔렸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박여인


그런데 경찰은 아버지가 금전문제로 인한 기물파손으로 수배가 되어있다며 실종 수사 1년 2개월 만에 '도울 것이 없다'고 밝혔다고 가족들이 전했습니다.


가족들은 조현득 씨가 물려받은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 실종 이후 이자상환이 안 되며 땅은 경매로 넘어갔고 오히려 돈이 남아 법원에 예치가 되있다고 밝혔습니다.


초교파


그리고 제작진은 조현득씨의 휴대전화에서 한 선배에게 보내진 수상한 메시지를 발견했습니다. 조현득 씨가 아닌 함께 지내던 친구 이우삼씨(가명)의 계좌 사진이 찍혀있었던 것입니다. 


궁금한이야기 조현득


선배에게 조현득씨가 친구계좌로 돈을 보내달라고 연락을 해온 적이 있었는데, 입금을 하며 의문의 여인이 조현득 씨의 전화를 받은 이후 연락도 끊겼다고 했습니다.



조현득씨와 이우삼씨가 지내던 서원을 얻도록 도움을 준 박씨는 가족들에게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든 조현득씨를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른 나라에서 들어왔고 초교파예요. 그 어떤 기독교나 불교 이런 거 다 뛰어넘은 거거든"이라며 신앙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조현득 실종사건


제작진은 조현득씨의 가족들이 그의 행방을 묻는 말에 초교파를 언급하는 박여인에 대해 전문가에게 의뢰했습니다. 전문가는 “일반 종교나 사회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사회적인 역기능이 나타나는 단체들이 주로 초종교나 초교파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초교파


또 “박씨와 조현득씨가 주고받은 문자들을 보게 되면 많은 사람이 조현득씨에 대해서 염려하고 기도하고 있다는 표현이 나온다”라며 “그 표현을 보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개인적 관계를 넘어서서 한 단체 속에서 이미 관계성이 형성 돼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체로키차량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박여인을 찾아가 조현득씨의 체로키 차량에 대해 물었습니다. 차량의 행방을 묻자 박여인은 경기도 어딘가에 있다며 “그때 차키를 잃어버려서 차를 이동 못하고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체로키


왜 경찰에 체로키 차량이 어딨는지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냐고 하자 박여인은 “그 안이 너무 더러워서 제가 너무 바빠서 치울 수가 없어서 청소를 하고 보여주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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