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폐업 소식 이태원 경리단길 레스토랑 2곳 폐업, 이유는 "임대료 폭등 때문"

방송인 겸 요식업 사업가 홍석천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열었던 레스토랑 2곳을 잇달아 폐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홍석천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대료 폭등과 최저임금제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서울 이태원에 운영하는 가게 두 곳의 문을 닫는다. 타이음식점은 지난해 12월 문을 닫았고, 양식 레스토랑은 이번 1월 폐업한다"고 전했습니다. 


홍석천


2018년 10월 경 홍석천은 SNS에 임대료의 가파른 인상으로 인해 이태원 상권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최근 경리단길(이태원 거리)에 '임대'가 붙은 가게들이 무척 많아졌다. 대표적 동네 상권이었지만 지금은 건물주의 과도한 월세 인상과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젊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 가득했던 가게들이 떠나거나 망해버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홍석천 폐업 소식


홍석천은 '이태원 지킴이'를 자처하면서 오래전부터 이태원에 큰 애정을 쏟아왔고 죽어가는 경리단길을 살려야 한다고 하면서 "관공서와 건물주, 자영업자 동네 주민들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대화하고 노력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 나아가야 한다."면서 "너무 작고 힘없는 나 한사람이지만 이젠 정말 시작해봐야겠다."며 격려를 당부하기도 했었습니다.


홍석천 폐업


홍석천은 경리단길 등 골목상권의 어려움으로 임대료의 폭등, 사라진 거리의 특색, 최저임금제의 급격한 상승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결책으로 “임대료 폭등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사람이 모이는 거리를 만들면서 상생의 모델을 만들 때 풀릴 수 있다”며 “경리단길이 망리단길, 속리단길, 황리단길 등 전국에 비슷한 거리의 이름을 만들정도로 유명하지만 원주민들이 떠나 거리의 특색을 잃었다. 이들이 돌아올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석천 폐업


또한 “경리단길이든, 어느 상권이든 건물주, 임차인, 주민 그리고 이를 돕는 관공서가 모두 하나가 돼 심폐소생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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