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소형양배추 일본과 대만시장에서 인기? 수출길 오르는 양배추!!

군산에서 재배하는 '소형양배추'가 일본과 대만시장에서 한류스타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대만과 일본 소비자들이 사랑한다고 알려진 군산 소형양배추는 크기와 맛이 적당하다고 알려졌습니다.


군산 소형양배추


군산 소형양배추는 대만산에 비해 달고 크기가 적당해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형양배추 수출이 대만과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키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고 합니다.


군산 소형양배추


지난해 6월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가을에는 대만까지 소형양배추 수출이 확대됐으며, 4회에 걸쳐 40여톤의 양배추가 대만과 일본에 공급되어 단기간에 전량 판매되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또한 2018년 12월에 대만 소비자 7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인 688명이 군산 소형양배추가 대만산 양배추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워 적극적인 구매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군산 소형양배추


기존의 코스트코 매장 판매와 더불어 대만전역에 600여개의 점포가 있는 PX 마트에도 올해 4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지난 12일 일본으로 소형양배추 10톤이 수출됐으며 3월까지는 매월 20톤, 4월부터는 매월 40톤이 수출될 예정이고, 대만에는 4월부터 매월 30톤이 수출될 예정으로 올해 한해 총 690톤의 수출이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군산 소형양배추 일본수출


또한 “소형양배추를 군산의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 기반 조성, 수확 후 저장관리, 수출시장 개척, 전용 포장재 개발 등에 힘써 2023년까지 80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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