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 음식점 '을지면옥, 양미옥' 생활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 결정!!

최근 서울 을지로 일대에 오래된 '노포' 음식점들이 재개발로 철거될 거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서울시가 이 음식점들을 생활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을지면옥


을지면옥은 서울 3대 냉면집으로도 유명하며, 우래옥, 을밀대, 을지면옥 등이 3대 냉면집으로 불립니다.


을지면옥


이처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세운상가 일대 도심전통산업, 생활유산인 을지면옥 등 오래된 가게를 보존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서울시는 을지로와 청계천 일대를 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 사업을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생활유산


사업구역 안에 을지면옥과 양미옥 등 유명하고 오래된 가게 '노포'가 포함돼 철거 반대 여론이 일어 노포를 보존하는 쪽으로 전환하였습니다.


2014년 수립한 사업 계획이 '생활 유산'을 반영하지 못한 채 추진됐다며 이제라도 정비계획에 반영해 보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대 냉면집


이에 따라 이 구역 내 생활 유산으로 지정된 음식점, 을지면옥과 양미옥 등은 서울시가 중구청과 협력해 강제로 철거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포 등 생활유산과 도심 전통 산업의 생태계를 최대한 보존하고 활성화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기본 방향"이라며 이 같은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나아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의 정비 사업에선 서울의 역사와 시민 삶을 닮고 있는 유무형의 생활유산은 철거하지 않고 '보존'을 원칙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생활유산’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이어져 내려오는 시설, 기술, 업소 등이나 생활모습, 이야기 등 유무형의 자산을 말합니다.


세운재정비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와 수표구역 안에 보전하고 정비할 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소유주와 상인, 시민사회단체, 전문가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도심 전통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의 역사와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노포 등 생활유산과 도심전통산업을 이어가고 있는 산업생태계를 최대한 보존하고 활성화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기본방향”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시민 삶과 역사 속에 함께해온 소중한 생활유산들에 대해선 보존을 원칙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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