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앵커 폭행 혐의 논란, 불법 청탁과 협박으로 맞고소 내용

손석희 앵커는 지인 A 씨는 손석희로부터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접수되었고 손 대표이사는 A 씨로부터 불법적인 채용 청탁과 기사 협박을 받아왔다며 A 씨를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손석희 대표와 지인 A 씨의 맞고소 내막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손석희 폭행 혐의


24일 경찰에 따르면, 프리랜서 기자 A씨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3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얼굴을 수차례 폭행 당했다며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뉴스룸> 시작 전, 앞서 언론을 통해 알려진 '폭행 논란'에 대해 "사법 당국에서 모든 걸 밝혀주시리라 믿고 흔들림 없이 뉴스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


손석희 앵커는 24일 오후 8시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홀로 나와 "뉴스 시작 전에 짧게 말씀드리겠다"라며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줄 안다.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법 당국에서 모든 걸 밝혀주시리라 믿고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나가겠다 무엇보다 '뉴스룸'을 시청해주시는 분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브리핑


손 대표이사의 입장문에 따르면 “우선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A 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 씨는 타 방송사 기자 출신으로 제보가 인연이 돼 약 4년 전부터 알던 사이며, 방송사를 그만 둔 A 씨는 오랫동안 손 사장에게 정규직, 또는 그에 준하는 조건으로 취업하게 해 달라는 청탁을 집요하게 해 왔다“며 ”이번 사안 당일에도 같은 요구가 있었고 이를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다. ‘정신 좀 차려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JTBC 손석희


이어 손 대표이사는 A 씨가 2017년 4월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견인차량과 가벼운 접촉 사고를 내고 자비로 배상한 사건을 지난해 여름 어디선가 듣고 찾아와 “아무것도 아닌 사고지만 선배님이 관련되면 커진다”며 “기사화 할 수도 있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그 후 직접 찾아오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정규직 특채를 노골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해 손 대표이사는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특채는 회사 규정에 따라야 한다”고 일관되게 대응하자 최근 거액을 요구하기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브리핑


손 대표이사는 A 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하며, JTBC도 “손 대표이사의 입장을 존중하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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