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클럽' 버닝썬 단톡 공개, '물게, 골뱅이, 홈런' 충격 논란...디스패치 버닝썬 보도 후폭풍 진행 중...

디스패치의 클럽 버닝썬 보도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빅뱅 승리의 입장을 뒤집는 내용이어서 승리를 향한 비난 여론이 더욱 가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스패치가 승리가 사내이사를 맡았던 클럽 버닝썬 전·현직 직원의 제보와 버닝썬 간부부터 직원들이 공유하는 카톡 대화방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버닝썬 단톡


버닝썬 직원 단톡방에는 '물게'를 포함해 '골뱅이', '홈런' 등 버닝썬에서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어가 공개됐고 VIP룸 등에서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이 이뤄진다는 정황도 카톡 내용을 통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화방에서 직원들이 VIP룸 고객에게 데려가기 위해 만취한 여성을 구하고 손님을 도촬하거나 외모 품평을 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디스패치는 버닝썬 MD(merchandiser)의 영업 실적이 곧 클럽의 매출이고, MD들이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룸 안에 만취한 여성을 데려다준다('홈런')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직원 단체 카톡방에는 '룸에서 물게 찾는다', '쪼고 있어 빨리 찾게 도와줘', '이제 물게 필요없음, 그냥 정신없는 애 구함', 'ㄱㅂㅇ(골뱅이, 만취한 여성을 의미) 구해볼게', '홈런 치게 도와줘' 등의 대화가 오갔습니다.



물게는 '물' 좋은 여성 '게'스트의 의미로, 디스패치는 "이사 혹은 MD가 돈을 버는 방법은 '물게'다. 물 좋은 게스트를 VIP룸 고객에게 데려가는 것. 그리고 이곳에서 암묵적인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이 이루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디스패치는 버닝썬 운영자가 모인 대화방 내용을 입수했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으며, 버닝썬 조직도에 이사로 등재된 이모 이사가 룸 안에서 성관계가 이뤄지고 있다고 다른 MD들에게 말하는 내용입니다.


승리 클럽


디스패치는 "VIP룸(유리룸)에서 성관계 영상도 확인했다. 물론 강제추행 여부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건, 클럽 관계자끼리 몰래 찍고 돌려본다는 것"이라고 전하며 "VIP가 홈런을 치면, 다시 찾을 확률이 커집니다. 그래서 일부 MD들은 '물X'을 몰래 주기도 하고요. 여성 게스트들이 순간 의식을 잃을 수 있으니까요. 성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라는 버닝썬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버닝썬에서 일했던 한 관계자는 “클럽에서 일어나는 일은 단체 대화방에 다 있다. 그들은 다 알고 있다. 대화방에서 지시를 내리고 보고를 받는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난 2일 승리가 SNS를 통해 입장문을 올렸고 승리는 입장문에서 자신이 버닝썬의 실질적 운영자가 아니며, 연예인으로 홍보를 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폭행 사건은 물론, 그 외 알려진 마약, 약물, 성폭력 등 버닝썬과 관련된 이슈와 무관함을 강조했습니다.


승리의 입장문을 본 대중은 승리가 그간 보여온 건실한 청년 사업가의 모습이 100% 사실이 아닌 데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클럽 경영에 깊숙하게 개입한 승리가 불법 운영의 정황을 몰랐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디스패치의 보도로 승리는 버닝썬 사태에서도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처해있으며, 비난 여론은 걷잡을 수 없게 됐고, 다시 한 번 승리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밝히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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