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불법 촬영 영상 카톡방 공유... 피해여성만 10여명으로 SBS 보도
- 이슈(issue)/연예
- 2019. 3. 11. 23:47
빅맹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문제의 승리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었던 연예인 중 1명이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씨이며, 특히 정준영이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바로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고, 그 피해여성이 무려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 속해 있는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측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조작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고 피해를 막기 위해 고민 끝 연예인의 실명을 밝히기로 했다"며 정준영을 언급했습니다.
뉴스에서는 가수 정준영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한 파일에 승리 같은 연예인 등 지인들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었습니다.
2015년 12월 1일 친구와 나눈 카톡 대화에서 정준영은 한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자랑하자 친구는 '동영상 있냐?'고 물어봤고 그러자 정준영은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3초짜리 영상을 올렸고 다른 대화 상대에게도 성관계를 불법 촬영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016년 2월 28일 새벽에는 친구인 가수 이 모 씨에게 영상 하나를 보내고 오늘 만나 성관계한 여성이라며 자세한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정중영과 대화방 친구들은 누구와 성관계를 맺는지 중계하듯 대화를 해온 것으로 보여지며, 성관계했다고 누가 말하면 영상을 독촉하고 몰래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거리낌 없이 돌려본 것으로 보여집니다.
비슷한 시기에 정 씨는 룸살롱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 동료 연예인과 공유하고 잠이 든 여성의 사진 등을 유명 가수가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수시로 올리고 자랑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SBS가 입수한 자료는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분량으로, 이 기간에 정준영 씨의 불법 촬영과 유포로 피해를 본 여성은 SBS가 확인한 것만 1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됐다는 사실을 알고 몹시 화가 났다면서 늦었지만 수사가 이뤄지면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준영 소속사 측은 SBS 보도에 대해 "촬영차 미국에 있는 정씨가 연락을 해왔지만,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며 "귀국하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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