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전두환의 5.18, 역사쿠데타 추적, 장세동·허삼수 등 조력자는 누구?
- 라이프/방송리뷰
- 2019. 3. 25. 00:48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반성은 커녕 광주의 진실을 계속 왜곡하는 전두환의 역사 왜곡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스트레이트' 방송에서는 5.18 당시 전두환의 최측근들의 움직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스트레이트 취재 결과, 5.18 일주일 전인 1980년 5월 10일 쯤 전두환의 분신 장세동 특전사 대령이 광주로 급파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세동이 자신의 직속상관인 특전사령관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광주로 내려갔다는 증언을 보면 군의 명령 체계에 따른 상관의 지시가 아닌 다른 군 실세의 지시를 받아 움직였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이트에서는 당시 군 최고 실세이자 사실상 대통령인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의중에 따라 움직였을 가능성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보안사의 일개 인사처장인 허삼수 대령은 전두환의 또 다른 최측근으로 자신보다 한참 상관인 특전사령관 정호용 중장에게 전화를 걸어 광주에 ‘ 헬기 투입 ’ 을 건의하며 광주 진압 작전에 개입 했다고 하는데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이들이 전두환의 최측근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18 당시 이미 국가의 전권을 장악했던 보안사령관 전두환은 그동안 자신은 5.18 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책임을 부인해왔지만, 그의 최측근들이 5.18 당시 광주에서 활약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드러난 것으로 5.18 당시 발포 명령을 누가 내렸는지를 규명할 수 있는 핵심적인 사실이 확보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트레이트 팀은 5.18 당시 헬기의 총탄을 맞고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의 피맺힌 육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980년 5월 21일 오후, 23살의 나이에 거리에서 헬기의 총탄을 맞은 그녀는 이후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그녀의 몸에서는 10 원짜리 동전 크기의 금속 파편이 수거됐고 이를 미국 전문 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는 바로 대전차 공격용 중화기 탄환의 파편이라는 것입니다.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명백한 사실을 부정하고 큰소리를 치며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는 '역사 쿠데타'를 시도할 수 있는 있는 바로 범죄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라이프 > 방송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정리(그것이 알고 싶다, 제보자 등) (0) | 2019.03.31 |
---|---|
마이웨이 윤문식 사별 후 폐암 투병, 18살 연하 아내 신난희와 재혼한 사연은? (0) | 2019.03.28 |
추적 60분 신축 부실아파트 부실시공 원인 추적, 부실 신축아파트 위치 및 건설사는? (0) | 2019.03.23 |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뜻은? 도전골든벨 50번 문제, 대구 운암고 송명 학생 125대 우승자 등극 (0) | 2019.03.11 |
궁금한이야기Y 머리카락 집착남 경찰에 자수, 범행 이유는? '성적 쾌락을 느낀다' (0) | 2019.03.09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