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모리(Memento mori) 뜻은? 도전골든벨 50번 문제, 대구 운암고 송명 학생 125대 우승자 등극

'메멘토 모리'가 '도전 골든벨'의 최후의 1인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문제로 출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도전 골든벨'에서 대구운암고등학교 송명 학생이 50번 문제를 맞춰 125대 도전 골든벨 우승자로 등극했습니다.

50번 문제를 낸 교장 선생님은 "이것은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를 뜻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행진을 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큰 소리로 '이것'을 외체게 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라는 뜻에서 생겨난 풍습이었다”며 “‘이것’은 삶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죽음’을 의식하고 현재 주어진 생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으라는 교훈을 준다. ‘이것’은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냈습니다.

송명 학생은 "자신이 없다"면서도 마지막 문제로 출제된 문제의 정답인 '메멘토모리'를 가볍게 맞추어 125대 골든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도전골든벨 마지막 문제로 출제된 메멘토 모리는 삶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죽임을 인식하며, 현재 주어진 생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으라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