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얼룩말 줄무늬 생긴 이유, 역할, 바탕색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나온 얼룩말 줄무늬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얼룩말의 검은 줄무늬가 왜 생겼는지에 대한 문제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혹시 사자가 긁었나?"라며 엉뚱한 답을 말해 웃음을 전했고 송은이는 "원래 검은 말인데 새치가 난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송은이의 대답은 어느정도 맞았는데 연구에 따르면, 얼룩말의 배아를 확인한 결과 얼룩말의 바탕색은 검은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얼룩말의 후기 배아 단계에서 흰 줄무늬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또 제작진은 얼룩말의 검은 줄무늬가 생긴 이유에 대한 문제를 출시하여 멤버들이 오답을 계속 외치자 '끈끈이'라고 힌트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송은이는 "파리가 앉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아니냐"고 정답을 외쳤습니다.

 

 

얼룩말에 줄무늬가 있는 이유는 질병을 옮기는 파리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얼룩말은 거의 유일하게 자연적으로 체체파리에 의한 감염률이 극도로 낮은 동물입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다양한 색의 옷을 입고 흡혈 곤충인 말파리가 얼마나 다가오는지 실험한 결과 말파리가 얼룩무늬 옷에 접촉한 수는 다른 옷의 11분의 1 수준이었고 말파리는 줄무늬가 나타나면 놀라서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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