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임 지목된 윤석열 부인 김건희 누구? 12세 연하 50억대 자산가, 코바나컨텐츠 대표, 학력은?
- 이슈(issue)/사회
- 2019. 6. 18. 21:59
검찰총장 후임으로 지목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을 지목하면서, 띠동갑 부인 김건희(47) 코바나컨텐츠 대표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28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법무·검찰 고위직 간부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후보자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51억8600만원)이며 이 중 배우자인 김건희 대표의 예금이 49억7200만원이고 본인 예금은 2억14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신고가액이 12억원인 서초동 복합건물은 김 대표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대표는 전시 기획업체 '코바나컨텐츠'의 대표이사을 맡고 있으며 주식투자와 사업체 운영을 통해 재산을 증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대표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7년 '코바나컨텐츠'를 설립한 뒤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해,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르코르뷔지에展' 등의 전시를 열며 전시 기획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후보자와는 평소 알고 지내던 스님의 소개로 연이 닿아 지난 2012년 3월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이 차도 있고, 오래 전부터 그냥 알고 지낸 아저씨였는데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며 "가진 돈도 없고, 내가 아니면 영영 결혼을 못할 거 같았다"고 결혼 계기를 밝힌바 있습니다.
이어 "결혼할 때 남편(윤 후보자)은 통장에 2000만 원 밖에 없을 정도로 가진 것이 없었고, 결혼 후 재산이 늘긴커녕 까먹고 있었다"며 "1990년대 후반 IT 붐이 일었을 때 주식으로 번 돈을 밑천으로 사업체를 운영해 재산을 불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윤석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은 앞으로 검찰개혁, 적폐청산에 더욱 강하게 힘쓸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사법연수원 23기인 윤 후보자는 문무일 검찰총장(18기)보다 5기수 후배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윤 후보자는 2003년 참여 정부의 측근 인사였던 안희정과 강금원을 구속수사했으며, 이어 국정 농단을 일으킨 최순실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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