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동 맛집, 눈과 입이 즐거운 짬뽕집(오치동 근처) 짬뽕 대박 맛나!!

용봉동 맛집, 눈과 입이 즐거운 짬뽕집(오치동 근처) 짬뽕 대박 맛나!!

광주 북구에 갈 일이 있었는데요. 일을 마치고 보니까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 점심 먹을 곳을 찾았어요. 당시 북구 용봉동과 오치동 근처였는데 면이 땡기기도 해서 '눈과 입이 즐거운 짱뽕집'에 가게 되었어요.

이 짬뽕집은 광주북부경찰서 사거리에서 바로 보이고 현대자동차 용봉대리점 위 2층에 있어요.

북부경찰서만 찾아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잘 찾으셔야 해요. 저는 조금 헤맸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눈과 입이 즐거운 짬뽕집이 써있는 배너가 보입니다. 잘 찾아간거죠~ㅋㅋ

입구는 조촐한 느낌마저 듭니다. 화려하지는 않아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40분까지입니다.

여기도 와이파이가 되네요. 우리나라는 어딜 가나 와이파이 걱정은 안해도 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식당 전체 모습을 3컷으로 나누어 찍어봤어요.

식당이 꽤 넓더라구요. 새로 생긴 곳이라서 깨끗하고 쾌적하고 너무 좋아요.

저희가 갔을 때 몇 테이블 앉아서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이때부터 짬뽕이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서 짬뽕집이라기보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온 느낌마저 들었어요.

가서 보면 아시겠지만 황토 게르마늄 그릇에 음식이 담아져 나온다고 해요.

정말 일반적인 중국집에서 먹던 플라스틱 그릇이 아니라 황토 게르마늄 그릇이라고 하는데 곰팡이와 세균들의 번식을 억제해주고 정화작용 뿐만 아니라 독소를 해독하여 정화시킨다고 합니다.

인테리어도 좋고 음식이 담기는 그릇까지도 신경을 쓰는 걸 보면 음식에 얼마나 신경을 써줄지 느껴져요.

보통 중국집이라고 하면 배달을 많이 하다보니까 실내가 좁고 테이블도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짬뽕집은 그렇지 않아요.

테이블 간격도 넓고 깔끔한 실내 디자인과 조명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실내를 둘러보면 특이하게 생긴 공간이 있더라구요. 온실 같은 디자인으로 분리된 공간이 있었어요.

가족모임이나 회식을 해도 괜찮을 것 같은 공간이에요. 오픈된 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실내가 정말 넓어서 많은 인원의 단체 손님들까지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몇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그 정도로 넓은 것 같아요.

저는 창가 자리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창가 쪽에 앉으면 북부경찰서 근처 도로변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중국집은 보통 위생적인 면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여기는 이리 둘러봐도 저리 둘러봐도 정말 깨끗해요. 새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렇겠지만 조명도 예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어요.

중국술이 진열되어 있는 선반, 선반도 디자인이 들어가있네요.

선반이 블랙&화이트로 되어 있어서 중국술이 더 도드라져 보여요. 저는 저 술 중에 먹어 본 술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중국술은 도수가 높아서 겁나요.

고량주가 도수가 높긴 하지만 곡주라서 많이 마셔도 머리 아픈게 덜 하다던데 진짜 그런지 모르겠어요. 고량주로 취할 정도로 마시면 속이 남아날까요.

눈과 입이 즐거운 짬뽕집 메뉴판입니다.

오징어 먹물로 반죽한 프리미엄 면으로 요리하고 황토게르마늄으로 구워낸 그릇으로 담아져서 음식이 나온대요.

음식 가격은 보통 중국집보다 500~1,000원 정도 비싼 것 같아요.

면류, 밥류, 세트메뉴, 스페셜메뉴(요리), 주류, 음료, 계절음식까지 준비되어 있는데 저는 식사하러 온거니까 면과 밥을 시켰어요.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다슬기가 들어간 짬뽕집짬뽕과 다슬기덮밥을 시켰어요.

짜잔! 짬뽕집짬뽕이 나왔어요.

짬뽕이 황토게르마늄 그릇에 담아져 나왔어요. 그릇도 크고 해산물도 많이 넣어주셔서 양이 굉장히 많았어요.

아직까지는 면이 어떤 면인지 모르겠고 다슬기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죠~

그래서 숟가락을 푹 넣어서 건져 올려봤더니 다슬기가 어마어마하게 올라오더라구요. 다슬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채소랑 해산물, 다슬기까지 푸짐하게 주니까 8,000원은 받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오징어 먹물로 반죽한 면을 봐야겠죠. 젓가락으로 짬뽕면을 건져올려봤어요. 보통 중국집에서 먹는 면은 노랑색 면인데 여기는 먹물색이에요. 정말 오징어먹물로 반죽을 한 것 같아요.

오징어먹물 면에 채소, 해산물, 다슬기, 황토게르마늄그릇까지 하면 남는게 있을까요?ㅋㅋ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대만족!! 정말 만족!!

짜잔!! 다슬기덮밥이 나왔어요. 일단 양이 많아요.

다양한 채소와 함께 조리된 다슬기가 밥을 거의 다 덮고 있어요. 정말 덮밥 맞아요.

중국집에서 보통 나오는 덮밥의 기본 베이스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고 쉽게 잡채밥과 비슷한 맛이나 다슬기가 들어감으로써 특유에 맛이 납니다.

눈과 입이 즐거운 짬뽕집에 차를 가지고 가셨다면 건물 뒷편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식사 후에는 주차할 때 받은 주차권에 주차확인 도장을 받아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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