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르다'와 '간질이다' 중 맞는 것은?

'간지르다'와 '간질이다' 중 맞는 것은?


예문 : 달콤한 냄새가 코끝을 (간지른다/간질인다).


'살갗을 문지르거나 건드려 간지럽게 하다'를 뜻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간지르다'와 '간질이다' 중 어떤 표현이 옳을까요?


간질이다


'간질이다'가 맞습니다.


'살갗을 문지르거나 건드려 간지럽게 하다'를 뜻의 말은 '간질이다' 입니다.


비슷한 뜻의 말로는 '간지럽히다' 가 있습니다.


'간질이다'를 잘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속눈썹이 눈에 들어가 간지르는 듯한 느낌이다", "누군가 코를 깃털로 간지르고 있는 것처럼 간지러워 끊임없이 재채기를 한다" 와 같은 표현으로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살갗을 문지르거나 건드려 간지럽게 한다는 의미를 나타낼 때 '간지르다'는 표현을 쓰곤하는데 '간질이다'로 바꿔 '간질인다, 간질이는, 간질이고, 간질여, 간질으니'로 사용해야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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