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만두 맛집, '상해만두' 위치, 맛의 비법은 무엇일까?

부산에 엄청난 만두가 있다고 하는데 부산 처남집에 가면 '상해만두'에 가봐야겠습니다.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숨어있는 맛의 달인 편으로 부산 사상구 대동로 73에 위치한 '상해만두'가 소개되었습니다.

'상해만두'를 운영하는 부산 초만두의 달인 유국성 씨가 소개되었는데 달인의 가게는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만두로 소문난 맛집입니다.

달인이 만든 비범한 초만두를 맛보기 위해 '상해만두' 앞에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줄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중식당에서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만두는 바로 홍초가 들어간 '초만두'입니다.

홍초가 들어간 초만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빨간 육즙과 홍고추 양념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남다른 맛을 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달인의 초만두 비법은 화교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전통이라고 하며 그 맛의 핵심은 바로 식초라고 합니다. 

달인표 식초는 볶은 귤껍질에 시원한 무즙을 넣어 죽을 만들고 여기에 식초를 넣어 한참 끓이면 귤껍질과 무즙이 들어간 식초가 만들어집니다. 

이후에 달인이 만든 식초와 만두 속 재료를 함께 볶아주면 식초의 신맛은 사라지고 고춧가루의 매운 맛즙 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달인의 초만두에 가자미를 훈연해 만든 양념을 사용해 풍미를 높여 특별한 맛을 내는 초만두가 완성됩니다.

저는 범상치 않은 풍미와 줄줄 흐르는 육즙을 담고 있는 부산 초만두를 부산에 가면 꼭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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