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타 여객기 보잉 737기 추락, 안타깝게 33개 국적 탑승자 157명 전원 사망

에티오피아 국영 방송과 에티오피아 항공이 추락한 여객기 탑승자가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향하던 항공기가 이륙 후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157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주요 해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사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기가 이륙 이후 6분 만에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에티오피언 항공


사고 비행기에는 승무원 8명과 승객 149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33개 국적으로 탑승 수속을 했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 남쪽 케냐 수도 나이로비가 목적지이며 탑승객 중 케냐인과 에티오피아인이 32명 및 17명이라고 항공사는 말했습니다.


보잉 737기 추락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인 보잉 737 맥스8는 2016년 중반 상업 비행을 시작한 최신 기종으로 지난 10월 29일 인도네시아에서 189명을 태우고 자카르타 이륙한 직후 자바해에 추락해 전원 사망했던 라이언 에어의 여객기와 같은 기종입니다.


추락 원인은 현재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잉은 희생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수사에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고 항공사 측은 "탑승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생존자나 사상자 규모와 관련한 정보는 아직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언 항공기 추락


에티오피아 총리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에티오피아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사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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