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헐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 욱일기 논란에 이어 LA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비매너, 무례함까지..

한국계 미국인 헐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35)이 전범기 논란에 이어 반려견 목줄 미착용 구설수에 또 한번 더 오르고 있습니다.


LA에서 스티븐 연이 '목줄'을 채우지 않은 반려견을 방치한 것도 모자라 무례한 태도까지 보였다는 폭로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스티븐 연 개목줄


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와 함께 스티븐 연의 반려견 매너를 지적하는 글을 게시하였고 피해를 주장한 사람은 LA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아이를 데리고 공원에 갔다가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에게 아이가 놀랐고 이에 "공원에서 목줄은 필수다"라는 지적에 스티븐 연의 부인이 불쾌함을 드러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티븐 연 논란


이에 스티븐 연의 부인은 "내가 개 키우는 방식에 왈가왈부 하지 말아라"라며 소리를 질렀고 옆에 있던 스티븐 연은 "와이프가 임신 중이니 그냥 갈 길 가세요"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스티븐 연 폭로글


피해를 주장한 사람은 공원 관리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제서야 스티븐 연 부부가 반려견에 목줄을 착용한 것입니다.


이에 스티븐 연의 한국 소속사 B&C Group 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아직 사실을 확인해보지 못했다. 확인 중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스티븐 연 비매너


스티븐 연의 소식에 분노한 네티즌은 "스티븐 연이 연기자인 줄 잘 몰랐는데, 지난 번 욱일기 사건도 그렇고 부부가 저런 인성이면 왜 욕 먹는지 알겠다"라고 과거 행적을 문제 삼았습니다.


실제로 스티븐 연은 지난해 '전범기 좋아요' 사건으로 한국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는데 조 린치 감독이 SNS에 게재한 욱일기를 입고 있는 한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클릭한 것입니다.


스티븐 연 전범기 좋아요


이후 사과글을 올렸지만 이마저도 논란을 제공한 바 영문과 한글 사과문의 뉘앙스 차이로 또 한번 뭇매를 자초했습니다. 


결국 스티븐 연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사태와 논란으로 '제71회 칸 영화제'라는 영화인으로서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고개를 숙이게 되었습니다.


스티븐 연 워킹데드


경쟁부문 후보작 '버닝'의 주연 배우로서 임한 인터뷰에서 스티븐 연은 "영화 외적으로 벌어진 일에 대해 말하고 싶다. 이번 일로 새로운 것을 알게 됐다. 정말로 당황했고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라고 눈물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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