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분노와 공격성을 유발하는 환경적 인자

#분노와 공격성; 드러난 행동, 숨겨진 원리


교사들은 전체 학생의 20% 가까이가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노조절장애는 정식으로 등록된 질병이 아니어서 공식적인 통계가 없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그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분노와 공격성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분노조절장애와 비슷한 '충동조절장애'의 경우 2007년 1천 660명이던 환자 수가 2011년엔 3천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분노조절장애가 위험한 건, 심각한 경우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동의 분노와 공격성을 유발하는 환경적 인자


▶학대, 방임, 정신적 외상

성장과정에서 아동이 경험한 다양한 정서적 학대, 방임, 박탈 등으로 인한 좌절과 분노는 후에 공격성과 분노 표출, 폭력성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가정불화, 가정폭력, 또는 그 외의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된 아동들은 공격성과 관련된 생리학적 변화를 겪게 되며, 폭력에 대한 역치가 높아지고 폭력성을 학습하게 됩니다.


학대


▶지도감독의 부재

여러 임상 연구결과들은 아동에 대한 적절한 지도감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아동의 공격성이 증가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일상생활에 관심을 가지면서 부정적 인자를 제거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감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엄격하고 처벌적인 양육태도

아동의 심리적 욕구에 일관적으로 따뜻하고 민감하게 반응해 주는 양육태도는 아이와의 애착을 증진시키고 아이가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정서적 유대감 없이 차갑고 일방적인 양육태도는 아동으로 하여금 분노 반응과 공격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래집단


▶또래 집단의 인자

범죄 성향의 또래 집단, 또래들에 의해 반복된 희생(왕따 등),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공격성과 폭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이른 시기에 또래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강한 거부를 당한 경우 충동적이고 감정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아동이 갑작스럽게 분노 조절이 되지 않거나 공격성향을 띄는 경우, 학교에서 이러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닌지 파악해야 합니다.


출처: 교육부 및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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