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나무 초미세먼지 농도 낮춰주는 착한 나무?(빌레나무 보급 시범사업, 미세먼지 저감)

빌레나무가 실내 공기 질 개선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를 보인 빌레나무의 보급을 4월부터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에 사용한 빌레나무는 상록성 나무로 자금우과에 속하는 자생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서부 지역의 곶자왈 지대에 일부 자라고 있으며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대량증식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빌레나무가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서울삼양초등학교 2개 학급에 빌레나무 500그루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시범사업 측정 결과, 빌레나무가 보급된 교실의 습도는 보급되지 않은 교실 보다 평균 습도가 10~20% 증가해 습도조절이 가능했고 미세먼지(PM2.5) 농도는 빌레나무를 보급하지 않은 교실과 비교할 때 평균 20%정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학생 83명(빌레나무를 보급한 교실 학생 43명, 보급하지 않은 교실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기분상태와 교실환경 만족도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빌레나무를 보급한 학급 학생들의 교실환경 만족도는 92.7%로 매우 높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착한 나무가 있었다니, 제발 우리 회사 사무실에도 심어주세요." "우와 이름도 특이한 빌레나무! 앞으로 내가 많이 사랑해줄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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